일본 고교 교과서 검정결과 발표 관련 동북아국장-주한일본총괄공사 초치

서울--(뉴스와이어)--금 3.27(화) 조세영 외교통상부 동북아시아국장은 ‘쿠라이 타카시(倉井 高志)’ 주한일본총괄공사를 초치, 일본 정부가 금일 그릇된 역사인식에 기반하고 있을 뿐 아니라,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해 부당한 영유권을 주장하는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우리 정부의 구상서를 전달했다.

조 국장은 금번 검정을 통과한 역사 왜곡 교과서는 일본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에게 그릇된 역사인식을 심어줌으로써 양국관계 발전은 물론 일본의 미래를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것임을 지적하고, 금번 검정 결과는 역사를 직시하는 가운데 미래지향적 한일 우호협력관계를 발전시켜가겠다고 천명해온 일본 정부의 의지 자체의 신빙성을 의심스럽게 하는 처사라는 점에서 깊은 우려를 표명하였다.

아울러, 조 국장은 일본의 금번 검정결과가 그릇된 역사의 미화를 통해 바람직한 양국관계 정립을 저해할 뿐 아니라,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히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의 영유권에 도전하려는 처사로서 결코 용인될 수 없다고 강조하고, 즉각적 시정을 촉구하였다.

이에 대해 쿠라이 주한일본총괄공사는 한국 정부의 입장을 본국 정부에 정확히 보고하겠다고 답하였다.

외교부 개요
외교부는 세계 각국과의 외교 관계, UN 등 국제기구에 관한 외교, 대북한 정책, 의전 및 외빈 영접, 양자 및 다자간 조약, 외국과 문화 학술 교류 및 체육협력에 관한 정책, 재외국민의 보호 및 지원 등을 맡는 정부 부처다. 산하에 대사관과 영사관을 두고 있으며, 북핵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신설한 한반도평화교섭본부가 대북정책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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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상부 동북아시아국 공보․홍보담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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