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발전硏-서산시 발전방안 머리 맞대
이날 간담회는 최근 서산시가 고심하고 있는 대산항 활성화 방안을 비롯한 내포신도시로의 도청 입주 임박 등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기관 간 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되었다.
충남발전연구원 임준홍 박사는 “서산대산항 활성화는 서산과 충남의 발전뿐만 아니라 우리나라가 중국의 성장에 능동적으로 대비하고, 환황해권 중심국가로 성장하기 위한 기본적 요소임에도 중앙정부는 그 필요성과 시급성에 공감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대산항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우선 대산항의 인지도를 높이고, 배후물류단지 개발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제여객선 취향과 더불어 중국 관광객이 머물 수 있도록 호텔, 국내면세점, (외국인전용)카지노 유치를 위한 검토가 필요하고, 외국인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서산시뿐만 아니라 인접한 내포신도시-세종시-대전시가 공동의 관광루트를 개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그리고 충남발전연구원 박철희 박사는 “내포신도시 조성은 서산시의 기회이자 위기”라면서 “서산시 주변 환경의 변화예측과 함께 신도시 행정복합기능과의 연계, 서산시와의 관광연계, 서산중심시가지 정비방안 등의 종합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 이후 충발연 박진도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서산 대산항, 6쪽마늘종합처리장, 서산동부전통시장 등을 직접 방문하여 발전 방안과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의 장도 가졌다.
충남연구원 개요
충남연구원은 1995년 6월 충청남도와 16개 시·군이 충남의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동 출연해 설립한 종합정책연구기관이다(현재 15개 시·군). 이에 연구원은 충청남도 및 시군의 중장기 발전 및 지역경제 진흥, 지방행정과 관련된 정책 과제의 체계적인 연구와 개발 등에 대한 전문적·체계적인 조사 분석, 연구 활동을 통해 각종 정책을 개발·제시하고 있다. 현재 ‘더 행복한 미래를 여는 충남연구원’을 새로운 비전으로 삼고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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