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시장에도 한류 오고 있다…한국형 커피전문점, 미국으로 역수출

- 한국형 창업 비즈니스 모델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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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 BUSINESS
2012-03-28 08:59
서울--(뉴스와이어)--커피의 본고장 미국에 국내 커피전문점들이 진출하고 있다. 특히 한국인이 많아 접근성이 좋은 LA부터 시작해 미국 영토 확장에 나설 방침이다.

국내 커피전문점은 현지의 쓰고 강한 커피 맛과 다르게 한국에서 직접 로스팅 한 한국적인 커피의 맛을 구현하며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또한 프레즐과 허니버터브레드 등 매장에서 즉석으로 굽는 사이드 메뉴와 심야시간 영업을 미국 시장에도 고스란히 도입하며, 현지 기존 커피숍과는 다른 독특한 서비스와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러한 국내 커피전문점의 미국 진출은 커피 체인의 본고장인 미국에 한국 커피문화를 역수출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들은 또 LA를 시작으로 미국, 호주, 태국, 싱가포르 등지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들의 해외 시장 진출은 낙관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K-pop과 한식의 세계화 등 한류의 영향으로 사업 전망이 밝기 때문이다.

특히 태국의 방콕에서는 ‘커피의 신 한류’라는 평가를 받으며, 유행에 민감한 젊은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지난 2월 진행된 태국 현지 프랜차이즈 박람회 ‘탐앤탐스’ 부스에는 1만 여명 이상이 방문하며 가맹 개설을 문의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국내 커피브랜드들은 까다로운 한국 소비자를 만족시켰다면 메뉴와 서비스 면에서 경쟁력이 입증된 것이라 자신한다.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과 나아가 한국인의 위상을 높이는 일에 몰두하며 업체 간의 경쟁의식 보다는 동반자적 입장에서 운영되고 있다.

커피 프랜차이즈 탐앤탐스의 관계자는 “이민 한인들이 커피전문점을 쉽게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는 한국형 창업 비즈니스 모델을 새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창업몰 경제연구소 CERI(www.changupmall.com)의 안주연 팀장은 “샌프란시스코, 뉴욕 등 동부 지역은 아직 가맹 사업을 준비하는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매장과 현지 운영본부로 가맹점 개설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며, 한인들을 위한 창업 비즈니스 모델이 나올 경우 해외 시장이 국내 보다 더 큰 잠재력이 있음을 시사했다.

이는 국내 커피전문점의 경쟁력이 입증된 만큼, 해외 시장에는 토종 커피전문점이 뻗어나갈 수 있는 수많은 상권이 있고, 커피 문화에 대한 욕구도 충분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국형 트렌드와 가맹 사업 구조를 갖춘 프랜차이즈가 개발될 필요가 있으며, 한류와 맞물려 해외로 진출한다면 국내 보다 큰 수익 구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창업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창업문의 : 02) 517- 7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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