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철강업계가 철강협회를 중심으로 기후변화협약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철강협회(회장 이구택)는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철강업계 에너지 및 기술담당자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기후변화협약 대응 철강산업 대책반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은 우리나라가 세계 9위의 온실가스 배출국이자 OECD 회원국임을 감안할 때 2005년부터 시작되는 제2차 의무공약기간(2013~2017년) 동안 선진국의 감축의무 동참 압력이 크게 가중될 것으로 예상돼 이에 대한 사전 대응책 마련을 위해 개최된 것이다.

이날 위크숍에 참가한 국내 철강업계 관계자들은 철강업계가 2004년 국내 전체 에너지소비량 가운데 10.5%(1,744만TOE)를 차지하는 에너지다소비 업종임을 감안할 때 실제로 철강산업에 미치는 영향도 매우 클 것으로 보여 철저한 대비책 마련이 강구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에따라 CO2 저감기술 개발 적용 등 고효율 저소비형 에너지설비 및 청정에너지 사용체제로 점진적인 전환과, 정부, 철강업계, 외부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산업계 공동대응 노력의 활성화 필요성이 제기됐다.

심윤수 철강산업 대책반장은 철강업계는 향후 국가의무부담방식 결정시 철강산업분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가고, 철강업계의 대응방안을 마련한 교육 및 중장기 로드맵을 작성하여 철강업종이 기후변화협약에 대해 어느 업종보다 모범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후변화협약 철강산업대책반은 지난 2월 철강협회 심윤수 부회장과 산업자원부 기초소재산업과 이학로 과장을 반장(2명)으로 포스코, 현대INI스틸, 동국제강 등 주요 철강업체, 포스코경영연구소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에너지관리공단 등 연구기관, 정부 및 산·학·연 등 13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해 상반기 중 2차례에 걸친 실무추진반 회의와 세미나를 개최한데 이어 하반기 중에 선진철강업계 대응현황 조사, 철강산업 대정부 건의안 등의 발표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이번 워크숍은 일관제철(포스코), 전기로제강(창원특수강), 해외선진기업의 기후변화협약 대응(중앙대)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정부의 철강산업대책반 운영 현황,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조기행동 보상방안 등에 대한 주제발표 및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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