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국제유가 하락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11/B 하락한 $125.54/B에 거래 마감.
반면,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30/B 상승한 $107.33/B에 거래 마감.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 미 연준의 경기부양 발언 등의 영향으로 전일대비 $0.25/B 상승한 $123.16/B에 거래 마감.
미국 정부의 전략비축유 방출 고려 보도가 Brent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
미국 에너지부 화석에너지부문 차관보 대행인 Charles McConnell이 27일 워싱턴에서 열린 공청회에서 미국 정부가 석유 제품 가격의 하락을 위하여 전략비축유(SPR) 방출을 고려하고 있음을 밝혔다고 블룸버그사가 보도.
Steven Chu 에너지부 장관도 휘발유 가격 상승과 중동 공급 불안등 문제를 미국 정부가 주시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전략비축유 방출 방안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2월 28일 밝힌 바 있음.
반면, 전일 미 연준 경기부양 발언에 대한 기대감 지속 등으로 인한 경기 회복 기대감은 Brent 유가 하락폭 제한 및 WTI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
Bernanke 의장은 26일 고용시장의 회복을 위해 적절한 통화 완화책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저금리 기조 정책 유지를 시사.
S&P/Case-Shiller 주택가격지수, 컨퍼런스보드의 소비신뢰자지수 등 미국 경제지표가 전월 대비 다소 하락하였으나 시장의 예측치에 부합하여 경기 회복 기대감을 유지.
한편, 블룸버그사 등은월 28일(현지시각) 발표될 미국 원유 재고가 전주대비 250 ~ 255만 배럴 폭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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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9일 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