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열기 속에 열린 의학전문기자 초청 강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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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이어
2005-06-29 10:24
서울--(뉴스와이어)--보도자료 통신사 뉴스와이어(대표 고미재 www.newswire.co.kr)가 28일 연세의료원에서 의사, 병원홍보 담당자 100명 가량이 참석한 가운데 의학전문기자 초청 강연회를 가졌다.

이 강연회는 '의학 홍보 이렇게 해라'를 주제로 연세의료원과 공동 주최로 열렸으며, 한국과학문화재단이 재정 지원을 했다.

지훈상 연세대 의료원장은 인사말에서 “전체 병원 예산의 10%를 홍보에 써야 한다는 얘기가 나올 만큼 홍보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오늘의 기자 초청 강연회가 병원 홍보를 활성화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의사 출신인 조선일보 김철중 기자는 '헬스케어 정보의 뉴스 가치 분석'을 통해 “국내 의학뉴스를 분석한 결과 30%가 과학적으로 인정할 수 없는 내용이었고, 지나치게 의대 교수 중심의 보도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 문제였다”고 말했다. 김 기자는 “의학 지식은 국민 생활과 매우 밀접한 만큼 한 의사의 설명만 넣는 것보다는 다른 입장을 가진 전문가의 코멘트도 함께 넣는 등 균형 잡힌 보도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의사 출신인 KBS 이충헌 기자는 '의료진의 방송 보도 준비와 인터뷰 요령' 강연을 통해 “방송은 시간의 제약이 있기 때문에 의사가 카메라 앞에서 인터뷰를 할 때에는 핵심적인 내용을 압축해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기자는 “10초 정도의 짧은 시간 내에 두 문장 정도로 할 얘기를 자신감 있게 해주는 의사야 말로 가장 방송기자들이 좋아하는 의사”라고 강조했다.

17년 동안 의학 보도를 맡아왔던 중앙일보 고종관 기자(부장)는 '의학 홍보 전략와 프로세스'강연을 통해 “의사와 병원은 공급자적인 시각에서 탈피해 소비자와 대중이 보았을 때 뉴스 가치가 있는 의학정보를 개발하고 발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뉴스와이어 신동호 이사는 "뉴욕타임스 기사의 60%, 월스트리트 저널의 70%가 보도자료를 인용해 보도되는 기사”라며 “특히 언론인과의 정확한 커뮤니케이션이 필수 불가결한 의학 분야에서는 의사들이 저널에 발표하는 논문을 일반인도 알기 쉽게 정리해 보도자료로 만들어 발표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3회 행사는 7월 5일 오후 4시 대덕벤처밸리연합회에서 '첨단제품 홍보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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