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문화재연구소, 제8차 아시아권 문화재 보존과학 국제연수 과정 운영
이 과정은 문화유산 보존에 관한 전문 지식과 연구 기술 등 인프라가 부족한 아시아 지역에서 선발된 연구자들이 한국의 선진 보존 기술을 배우고 익혀 보존 역량을 강화할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훈련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2005년부터 2011년까지 17개 나라 49명이 연수를 마쳤다.
이번 국제연수 참가자들은 3개 분야(건축, 무형, 보존·복원)에서 개인별 주제에 대한 연구를 3개월간 일대일 멘토링 방식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이들이 연수를 마친 후 과학적인 보존 기술과 연구방법론을 실무에 적용하여 자국 등 아시아 지역의 문화유산 보존 관리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오는 6월에는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이 연수에 참가했던 연구자를 중심으로 국제연수 워크숍을 개최하여 연수 후의 활용 성과를 점검하고 국제연수의 발전 방향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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