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도지사, 홍성·서산의료원 찾아 공공의료발전 모색
안 지사는 이날 홍성·서산의료원을 각각 찾았으며, 운영 현황 청취와 관계자와의 대화, 시설 견학 등을 통해 지방의료원 발전 방안을 살폈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공공의료원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공공성과 경영, 양질의 진료 등 ‘세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도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도민의 건강을 돌보는 이웃으로, 공익과 공공성을 염두에 두고 ‘농어민 주치의’로서의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 지사는 또 3농혁신을 설명하며 “살기 좋은 농어촌만들기의 첫 번째는 농어민의 건강과 행복이라는 점에서 지방의료원은 3농혁신의 핵심과 다름없다”며 “농어민들이 지방의료원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해 달라”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공공의료원의 어려움은 이해하지만, 참여의식을 갖고 도와 함께 힘을 모은다면 좋은 방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민간 및 대학병원과의 협력체계 등 네트워크 구축과 ▲우수 의사 및 간호사 확보 등 고객 서비스 확대 ▲전문치료병원화 ▲의료품질 증진 등을 제시했다.
안 지사는 이에 덧붙여 “도에서는 현실적 문제 해결을 위해 테스크포스팀 구성과 조례개정 등 제도적 측면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성읍 고암리에 위치한 홍성의료원은 412병상 규모로 진료과목은 19개과이며, 지난 2009년부터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한 서산의료원은 205병상 규모로 진료과목은 16개과이다.
충청남도청 개요
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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