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식 성금 모금 제도’ 도입

서울--(뉴스와이어)--SK는 주요 관계사 전 임직원이 참가해 돼지 저금통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을 모으고 임직원이 모은 만큼을 각 사에서 추가로 기금을 조성하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식 “행복두배 돼지기금” 조성행사를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SK는 ‘행복을 낳는 돼지’라고 이름 붙인 돼지저금통을 제작해 최근 주요 관계사 2만 여 임직원들에게 배포를 완료하고 올 연말까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을 모금하게 된다.

또 이와 별도로 지금부터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금액만큼을 올해 말 각 사에서도 추가로 적립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에 따라 총 성금은 임직원 성금의 2배가 된다.

지금까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자원봉사나 성금 모금활동은 많았지만, SK가 이처럼 임직원 성금만큼을 회사가 추가로 부담하는 이른바 ‘매칭그랜트’ 방식을 도입한 것은 임직원과 회사가 하나라는 기업문화를 자원봉사 분야에서도 실천하기 위한 것이라고 SK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SK는 돼지저금통이 배포된 최근부터 12월 중순까지 약 6개월 동안 2만 여 임직원이 이틀에 100원 이상 넣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 경우 임직원의 자발적 모금과 회사 조성 기금 등 성금은 총 3억 6천만원 규모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SK는 이렇게 모인 돈을 소외계층 대상 의료비 지원에 사용키로 했으며, 특히 안면 화상이나 ‘언청이’ 등으로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어려운 소외 계층의 치료에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SK는 이번 행사를 통해 출생 후 ‘언청이’로 제대로 젖도 물지 못하는 소외계층의 어린 아이들이 새로운 희망과 미래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 기업문화실 권오용 전무는 “이번에 도입된 매칭그랜트식 성금 모금은 연중 임직원과 회사가 한마음으로 참여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기업 기부 문화를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작년 그룹 사보인 SK매니지먼트를 배포하면서 함께 나눠주었던 “푼똔이”라는 이름의 돼지저금통이 생활 속 자원봉사로 사내·외에서 큰 호응을 얻자 그룹 차원에서 이를 체계적으로 정착시키기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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