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대구국제마라톤 축제에 시민 참여 봇물
대구시는 2012국제마라톤대회 컨셉을 ‘시민 축제의 장 Again2011’로 정해 모든 시민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열기로 했다.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20일까지 국제마라톤 거리 응원과 공연 팀을 모집한 결과 애초 목표인 84개 팀(응원 42팀, 공연 42팀)을 157% 초과한 132개 팀(응원 62팀, 공연 70팀) 5,500여 명이 신청하는 등 시민의 관심과 열기가 어느 때보다 높아 국제육상도시로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번 국제마라톤 대회의 거리공연과 응원에 참여한 팀을 살펴보면 초·중·고교와 대학교의 각종 동아리를 비롯해 통기타, 색소폰, 풍물패, 밸리댄스, 밴드, 비보이, 오카리나, 오케스트라 공연 등 다양한 종류의 자생 취미클럽이 참여해 시민 열기와 선수들의 사기를 더한층 북돋울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 필리핀,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의 결혼 이민자로 구성된 김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나빌레라무용단’이 부채춤 공연으로 대회 성공 개최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또 SNS의 대표 주자로 인식되고 있는 페이스북의 자생 그룹인 프렌즈(Friends), 한개 민속마을, 죽평차회 회원 등도 거리응원을 신청해 왔으며, 생활공감 주부모니터단도 지난해 대회에 이어 자녀와 함께 300여 명이 거리응원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특히 초·중·고등학교 학생 23개 학교 2,000여 명이 신청함으로써 예년과 비교하면 참여 규모가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각급 학교에서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함께 거리응원에 참여해 서로 이해하는 소통의 현장 체험학습을 함으로써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좋은 기회로 활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응원과 공연 132개 팀 중에 지난해 대회에 참여한 16개 팀을 제외한 116개 팀이 새롭게 신청함으로써 길거리 응원과 공연문화 참여층이 점차 다양화돼 가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
대구시는 응원 및 공연 참가팀에게 엘리트코스 24개소, 마스터즈 코스 22개소 등 모두 46개소의 주요 네거리 및 가로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펼쳐갈 수 있도록 응원도구, 식수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악기 연주에 필요한 전기 사용 등의 편의를 제공하며, 응원과 공연에 참가한 학생 등에게 자원봉사활동 확인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대구시 홍승활 자치행정국장은 “2012대구국제마라톤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모든 시민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교통 통제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과 ‘감동, 축제 Again2011’ 이어갈 수 있도록 참가 신청을 한 응원과 공연 팀뿐만 아니라 아파트, 마라톤코스 인근 지역의 많은 시민이 거리응원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 개요
대구광역시청은 26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권영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시민행복과 창조대구를 이루기 위해 대구광역시를 창조경제의 선도도시, 문화융성도시, 안전복지도시, 녹색환경도시, 소통협치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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