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안보정상회의 계기 유럽 4개국 총리급 회담 결과
김 총리는 3.26(월) 닉 클레그(Nick Clegg) 영국 부총리와의 회담에서 북한의 도발행위에 대한 한-영간 긴밀한 공조 입장을 재확인하는 한편, 양국간 경제통상 및 녹색성장 분야 협력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하였다. 특히, 영측은 지난 3.22(목) 한-EU FTA 비준을 위한 영국 국내 절차가 완료되었음을 공식 발표하는 한편, 한국 주도로 설립되어 금년 하반기 국제기구로 출범할 글로벌 녹색성장연구소(GGGI: Global Green Growth Institute)에 창립회원국으로 참여하기로 합의하였다.
회담 직후 안호영 제1차관과 Scott Wightman 주한 영국대사는 총리 임석하에 런던-평창 올림픽 개최국간 협력 양해각서(“Host 2 Host Program") 서명식을 개최
김 총리는 같은 날 옌스 스톨텐베르그(Jens Stoltenberg) 노르웨이 총리와 가진 회담에서 북극지역 협력 및 에너지 환경분야 협력 증진 방안, 북한문제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였다.
김 총리는 한국의 북극 이사회 정식 옵서버 가입관련 노르웨이측의 지속적 지지에 사의를 표하고, 양국간 북극관련 협력이 구체화 되기를 기대하였으며, GGGI 국제기구화 관련 노르웨이의 지지를 요청하였으며, 스톨텐베르그 총리는 동 사안들에 대한 지지 입장을 표명
김 총리는 3.27(화) 진행된 카렐 슈바르젠베르그(Karel Schwarzenberg) 체코 제1부총리 겸 외교장관과의 회담에서 작년 7월 한-EU FTA 잠정발효에 따른 교역 및 투자 증진, 우리 진출 기업 지원, 원전 건설 관련 협력, 문화교류 확대 등 제반 분야에서의 양국간 협력방안에 관하여 논의하였다. 특히, 김 총리는 작년 말 체결된 워킹홀리데이 협정이 양국간 청년교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기대를 표했다.
한편, 김 총리는 3.28(수) 12:00-13:30간 작년 9월 우크라이나 공식방문시 예방한바 있는 빅토르 야누코비치(Viktor Yanukovych)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초청하여 오찬을 함께 하면서 상호 관심사에 관해 협의하였다.
외교부 개요
외교부는 세계 각국과의 외교 관계, UN 등 국제기구에 관한 외교, 대북한 정책, 의전 및 외빈 영접, 양자 및 다자간 조약, 외국과 문화 학술 교류 및 체육협력에 관한 정책, 재외국민의 보호 및 지원 등을 맡는 정부 부처다. 산하에 대사관과 영사관을 두고 있으며, 북핵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신설한 한반도평화교섭본부가 대북정책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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