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꿈-아트 페스티벌’에 이어 이주청소년 문화감성 증진사업 성과발표회 개최

서울--(뉴스와이어)--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 이하 ‘문화부’)와 (사)한국문화복지협의회(회장 이계경)는 ‘사랑나눔 음악회(3. 29.)’와 1박 2일간의 ‘꿈-아트 캠프(3. 30. ~ 3. 31.)’, ‘연극놀이 발표회(3. 31.)’를 개최한다. 이는 ‘이주청소년 문화감성 증진사업’의 성과를 함께 나누고 이주민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키운 자신들의 꿈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오는 29일 오후 7시 도봉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사랑나눔 음악회’는 문화예술인들이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함께해 온 다문화가족과 지역 주민을 위해 준비한 합창, 합주 등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30일 ~ 31일에는 한예종 AMA(Art Major Asian scholarship) 장학생과 문화예술인이 이주청소년과 함께 군포청소년수련원으로 ‘꿈-아트 캠프’를 떠난다. 이 행사는 유학생 및 문화예술인이 이주청소년의 문화멘토가 되어 1박 2일간의 문화체험을 함께하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또한 결혼이주여성과 그 자녀가 매주 토요일마다 함께하며 소통해 온 ‘연극놀이’의 발표회도 31일 오전 10시 도봉구민회관 소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문화부가 문화적·언어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주민들이 문화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사)한국문화복지협의회와 함께 진행해 온 ‘이주청소년 문화감성 증진사업’의 결과를 함께 공유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지난 24일 성공적으로 개최된 ‘꿈-아트 페스티벌’도 동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자리였다.

‘꿈-아트 페스티벌’은 자신의 재능을 자발적으로 나눈 문화예술인과 유학생, 문화를 통해 자신을 표현할 기회를 얻은 이주민 및 가족, 친구 등이 참여하여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평소 수줍음을 많이 타던 중도입국청소년 김미래(가명) 군은 “‘마음으로 여는 마임’에 참여하면서 자신감을 회복하고 친구들을 사귈 수 있었다. 마임수업이 계속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스스로 공연을 기획하여 마임공연을 펼친 청소년들은 오는 춘천마임축제에 아마추어 팀으로 다시 한 번 무대에 설 예정이다.

문화부는 앞으로도 이주민을 우리 사회의 구성원이자 창조적 문화 주체로 인식하고, 이들이 자신의 문화적 자산을 바탕으로 문화예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문화를 통해 꿈을 갖게 되었다는 이주민들의 소중한 경험을 우리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과 함께 나누고 소통하는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감으로써 사회 전반의 문화다양성을 증진하고 우리의 문화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 개요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정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기능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했다. 1차관이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을 관할하며, 2차관이 국민소통실, 체육국, 미디어정책국,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을 맡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문화재청,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술관, 한국영상자료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정책방송(KTV) 등을 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cs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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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문화여가정책과
박민경 사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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