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장 ‘영농현장과 소통’
‘현장의 목소리 상담 전화’는 매주 목요일 오후 5시부터 1시간 동안 이뤄진다. 청장과 직접 상담을 원하는 국민은 전화번호 1544-8572(일어서서 바로처리)로 전화하면 된다.
농업인은 청장과의 대화를 통해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건의, 현장애로사항, 영농기술지원, 일자리 창출 등 소통의 장으로 이용할 수 있다.
농촌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기술개발 정책에 반영하는 고객과 현장 중심의 실용적인 농촌진흥사업 가운데 하나로, 영농현장의 문제점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2009년 ‘농촌현장지원단’을 시작으로 해마다 20,000건의 민원상담과 180건의 현장기술 지원요청 민원을 해결하고 있다.
그 결과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중앙행정기관 ‘국민신문고’ 민원처리실적 평가결과 특히 ‘불만족 민원’에 대한 처리가 매우 우수한 기관으로, 또한 감사원 공직사회 모범선행 우수부서로 선정됐다.
농촌진흥청장은 올해들어 현재까지 ‘현장의 소리 상담전화’를 통해 총 31건의 민원을 해결했다.
특히, 충남 태안의 한 농업인이 직접 개발한 지열시스템을 버섯재배사에 사용하면서 에너지 절감 효과와 비닐하우스 적용가능 여부 등에 대한 현장애로 상담 후 농촌진흥청 전문가를 현장에 보내 컨설팅과 함께 기술 지원을 해 농업인이 매우 만족한 사례도 있다.
아울러 청장과 직접 통화한 민원인은 “농업인의 얘기를 편안하게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행복하다” 라고 말해 소통의 창구가 얼마나 중요한지 일깨워주고 있다.
농촌진흥청 안진곤 농촌현장지원단장은 “앞으로도 농촌 현장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 전화 상담’은 물론, 오지마을에서 병원과 공동으로 종합봉사활동을 펼치는 ‘이동식 농업종합병원’, 온라인을 통한 ‘영농현장모니터위원 운영’ 등을 더욱 활성화해 소통하는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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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농촌현장지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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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13일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