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홍콩 배우 장 첸이 우리 여배우 김민선을 만난다. 오는 6월 30일 개봉하는 <에로스>의 홍보차 한국을 찾는 이 영화의 주연 배우 장 첸이 김민선과 함께 패션 화보 촬영을 하게 된 것. 화보 촬영은 장 첸의 방한 이튿날인 7월 1일 오전으로 예정돼 있다.

장 첸과 김민선은 지난 해 베니스국제영화제에 각각 <에로스>와 <하류인생>이 공식 초청돼 현지에서 한 차례 조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인연으로 이번에 함께 카메라 앞에 서게 된 것. 두 사람은 홍콩과 한국의 대표적인 거장 감독들과 작업한 점도 똑같다. 장 첸은 왕가위 감독과 <해피 투게더>를 시작으로 <2046> <에로스>까지 연거푸 세 작품을 함께 했으며, 김민선은 임권택 감독의 최근작인 <하류인생>에서 히로인을 맡았다. 두 배우 모두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거장들에게 간택, 그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는 점에서 닮은꼴인 것이다

장 첸과 김민선은 연기파 배우로서 일찌감치 남다른 기대를 받았으며, 그에 부응하는 행보를 펼쳐왔다. 장 첸은 14살 나이에 에드워드 양 감독의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으로 데뷔, 성공적인 배우 신고식을 치렀으며 김민선은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로 영화계에 데뷔해 그 해 백상예술대상 신인여배우상을 수상하면서 차세대 스크린 유망주로 낙점 받았다. 이후 장 첸은 이안 감독의 <와호장룡>에 출연,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했으며 김민선 또한 <하류인생>으로 베니스영화제에 진출, 세계적인 배우 대열에 합류했다. 이들 양국의 대표적인 신성 연기파 배우들이 이번에 만나서 어떤 ‘그림’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장 첸은 6월 30일 <에로스> 개봉일에 방한, 7월 1일 오후에 1박 2일의 국내 홍보 일정을 마치고 돌아갈 예정. 입국 당일 저녁에는 서울 시내 개봉관을 순회하며 우리 관객들을 직접 만날 계획이다. 이번에 그가 들고 온 <에로스>는 왕가위, 스티븐 소더버그,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 등 세계적인 거장 3인이 함께 만든 작품. 공 리가 장 첸의 상대로 분해 왕가위 감독 작품에 함께 출연했다. 한편, 김민선은 최근 화제 속에 막을 내린 KBS 드라마 <러브홀릭>을 끝으로 차기작을 고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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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창 실장 511-54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