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특화 전략 모색
울산시는 3월 29일 오후 4시 구관 3층 회의실에서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울산 도시공사, 한국교통연구원, 울산발전연구원, 용역 관계자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개발계획 수립’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서 용역사인 ㈜건화는 연계환승교통체계 구축과 환승지원시설 대안 등 ‘복합환승센터개발계획’에 대해서, 한국교통연구원은 ‘국내외 사례 적용방안’에 대해 보고하고 이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진다.
복합환승센터개발계획의 환승지원시설의 개발 대안으로는 울산의 우수한 관광자원, 산업자원, 광역수요창출 등 여러 가지 여건을 볼 때 ‘친환경 가족테마파크’나 ‘자동차 테마파크’를 제시하고 있다.
‘친환경 가족테마파크’는 유통시설 중심으로 가족형 레포츠파크, 키즈테마파크, 친환경제품 체험시설 등으로 구성되고 ‘자동차 테마파크’는 산업기반 중심으로 자동차 출고센터, 전시장, 박물관, 엔터테인먼트 시설 등으로 구성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해외 사례에서는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월드’, 독일 볼프스부르크 ‘아우토슈타트’, 함부르크 ‘미니어쳐 원더랜드’ 등 다양하고 독특한 특화시설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적용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울산시는 복합환승센터개발 사업은 교통의 환승기능은 물론 환승지원시설이 복합적으로 이뤄지는 시설로써 민간의 참여가 필요한 점을 감안 수익성과 공익성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경우 KTX 울산역 복합환승센터가 교통의 허브, 문화/관광의 중심 나아가 서부권 성장 거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개발계획’ 용역은 전문용역기관인 ㈜건화와 ㈜엄&이 종합건축사 사무소가 공동으로 참여하여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1월까지 과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한국교통연구원은 국가 시범사업인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원 역할(헬프 데스크)을 맡고 있다.
울산광역시청 개요
울산광역시청은 12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부터 김기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품격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울산을 목표로 삼고 안전제일 으뜸 울산, 동북아 경제허브 창조도시 울산, 최적의 도시인프라 매력있는 울산, 품격있는 문화도시 울산, 이웃사랑 복지 울산, 건강친화적 환경도시 울산, 서민 노동자와 기업이 함께하는 동반자 울산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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