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국제유가 하락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92/B 하락한 $105.41/B,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38/B 하락한 $124.16/B에 거래 마감.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 이란의 핵협상 재개 보도 등의 영향으로 전일대비 $1.09/B 하락한 $122.07/B에 거래 마감.
미국이 프랑스, 영국 등에 전략비축유 방출문제 협의를 제안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
프랑스 산업장관 Eric Besson은 28일(현지시각) 내각 회의가 끝난 뒤, 미국이 전략비축유 방출을 제의했으며 프랑스 정부가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함.
또한 프랑스 재무장관 Valerie Pecresse도 기자회견에서 프랑스 정부가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원유수급관련 보고서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으며, 이후에 전략비축유 방출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함.
한편, 미국 정부는 전략비축유 방출과 관련해 아무런 결정도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밝힘.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3월 23일(금)기준 미국의 원유재고가 전주대비 71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
이는 블룸버그의 사전 조사에 따른 예상치(255만 배럴 증가)를 크게 웃도는 수치임.
휴스턴 석유수입항의 기상악화로 인해 일시 중단되었던 하역 작업이 기상조건이 완화되면서 진행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Platts가 분석.
지난 주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의 원유 수입량은 전주대비 약 100만 b/d 증가한 191.6만 b/d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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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9일 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