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네덜란드 외교장관회담 개최 결과

서울--(뉴스와이어)--김성환 외교통상부장관은 금번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차 네덜란드측 수석대표 자격으로 방한중인 ‘우리 로젠탈(Uri Rosenthal)’ 네덜란드 외교장관과 3.29(목) 외교통상부에서 한-네덜란드 외교장관회담을 개최하였다.

양 장관은 제2차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를 통해 핵안보 관련 국제협력 체제가 한층 공고해진 것을 평가하고, 현 의장국과 차기 의장국으로서 양국이 서울 코뮤니케에서 합의한 사항들을 충실히 이행하고 네덜란드의 제3차 핵안보정상회의 개최와 관련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양 장관은 지난해 양국 수교 50주년이 양국관계 발전에 새로운 모멘텀을 제공한 것을 평가하고, 한-EU FTA를 양국간 교역 및 투자 증진의 주요 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경주해 나가기로 하였다.
※ 한-EU FTA 발효후 6개월간 양국간 교역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
※ 네덜란드의 對韓 투자액은 2011년 누계 210억불(美, 日에 이은 제3위 對韓 투자국)

또한, 2010년 Shell-삼성중공업간 LNG-FPSO 수입 기본계약 체결에 이어, 지난해 8월 Shell-한국가스공사간 LNG 장기도입 계약 체결을 통해 삼성중공업-Shell-한국가스공사간 삼각 협력이 구체화된 것을 평가하고, 이러한 실질협력이 계속 증대되기를 희망하였다.
※ 로젠탈 장관, Shell社 관계자와 함께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방문(3.28)

김성환 장관은 최근 북한의 위성 발사 계획 등 도발적 행위의 즉각 중단을 촉구하고 이에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는 우리측 입장을 설명하였다.

이에 대해, 로젠탈 장관은 우리측 입장에 대한 적극적 지지를 표하면서, 북한 발사 계획의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하고, 동 발사가 6자회담을 재개하려는 외교적 노력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 로젠탈 장관, 첫 방한 일정으로 판문점 및 DMZ 방문(3.26)

외교부 개요
외교부는 세계 각국과의 외교 관계, UN 등 국제기구에 관한 외교, 대북한 정책, 의전 및 외빈 영접, 양자 및 다자간 조약, 외국과 문화 학술 교류 및 체육협력에 관한 정책, 재외국민의 보호 및 지원 등을 맡는 정부 부처다. 산하에 대사관과 영사관을 두고 있으며, 북핵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신설한 한반도평화교섭본부가 대북정책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웹사이트: https://www.mofa.go.kr

연락처

외교통상부 유럽국 공보·홍보담당관
양중모 심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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