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설에 앞서 스콧 맥닐리 회장은 씨비욘드(SeeBeyound)의 회장 짐 데미트리아드(Jim Demetriades)와 함께한 자리에서 썬이 씨비욘드를 현금 3억 8천 7백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양사가 합의 했다고 발표했다. 양사의 회장은 두 회사의 제품 라인과 영업 인력이 창출해 낼 시너지 효과에 대하여 설명하며 이번 인수는 썬의 소프트웨어 제품 구성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과 협력에 대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맥닐리는 자바원 컨퍼런스 둘째날 기조연설에서 자바기술이 교육과 의료 분야에서 무궁무진한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가격 대비 높은 가치를 창출하는 자바 기반의 인프라스트럭처는 의료와 교육 시장에서 정보의 유용한 리소스를 제공해, 많은 사람이 정보에 접근하지 못하는 디지털 소외(digital divide)를 해결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맥닐리는 오늘 행사에서 최고의 혁신을 이룩한 자바 기술을 축하하기 위해 자바 기술의 창시자인 썬의 연구원, 제임스 고슬링과 함께 커뮤니티 분야, 디바이스 분야 등을 비롯한 각 분야별 수상자 들에게 ‘듀크 초이스’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맥닐리는 이 자리에서 “전세계적으로 자바는 25억개의 디바이스에 탑재되어 있으며, 자바 개발자는 450만 여명에 이르고, 수백만 명의 웹 사용자들은 온라인에 접속 할 때마다 자바를 이용하고 있다. 이는 자바를 창시한 제임스 고슬링이 말했던 자바 기술 비전이 현실화 됐음을 의미하며, 그 동안 자바 커뮤니티의 엄청난 노력의 결과라 할 수 있다. 이제는 유비쿼터스 인프라스트럭처에서 유비쿼터스 서비스로 옮겨 갈 때이며 자바 기술은 여기서 또한 많은 기회를 만들어 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스콧 맥닐리는 현재 자바 기술이 7억 8백만 휴대폰과 십억개의 자바 카드, 7억대의 PC에 탑재됐으며 28개의 호환 가능한 애플리케이션 서버에 뛰어난 확장성 및 성능을 갖춘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하며 오늘날 자바기술은 모든 인프라스트럭처에 편재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썬은 항상 커뮤니티를 설립하고 활성화 하는데 지대한 노력을 해왔으며 JCP(Java Community Process)는 그 좋은 예라 할 수 있다. 자바 기술을 위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썬은 지금과 같은 자바 기술의 눈부신 발전을 이룩했다.”라고 덧붙였다.
스콧 맥닐리는 이어서 잠재력이 무한한 교육과 의료 분야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그는 잠재적 능력을 가진 학생 개발자들을 지원하는 1억 8천만 달러에 달하는 프로그램을 공개하고, 썬이 창립한 글로벌 교육 커뮤니티, GELC (Global Education Learning Community)를 소개하면서 이 커뮤니티가 미래에 자바 에코시스템을 풍요롭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소개했다. GELC는 지난해 설립된 것으로 1991명의 개발자들의 활발한 참여로 급성장 하고 있으며 291 자바 플랫폼과 오픈소스 프로젝트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오늘 중국의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GELC에 합류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 하고 글로벌 교직 커뮤니티를 위해 최고의 리소스를 온라인을 통해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GELC의 목적은 선생님과 학생, 부모가 고품질의 오픈소스 컨텐트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 학생이 성공적인 교육을 받고 더 나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GELC는 학생이 스스로의 속도에 맞게 학습을 할 수 있는 웹기반의 개방된 무료 커뮤니티로 최고의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교사들은 클릭을 통해 미래 인재양성을 위한 최고의 교육 리소스와 툴을 접할 수 있다.” 라고 스콧 맥닐리는 밝혔다.
학생 개발자 프로그램의 소개를 통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데 기여하고자 하는 썬은 썬 자바 스튜디오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Sun Java Studio Enterprise software), 썬 자바 스튜디오 모빌리티 소프트웨어(Sun Java Studio Mobility software), 썬 스튜디오 10 소프트웨어(Sun Studio 10 software), 솔라리스 10 운영체제와 솔라리스 10 운영체제를 위한 트레이닝 등 1억8천만 달러 규모의 제품 및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썬은 학생들에게 썬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제품뿐만 아니라 최근 시장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RFID 등을 사용해 보는 뜻 깊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콧 맥닐리는 “어떤 데스크탑 PC도 디지털상의 소외(digital divide)를 제거하지 못했으며 오히려 예전보다 더 많은 격차를 만들어 냈다.” 라며 “ 자바 플랫폼 기반의 서비스는 어떤 디바이스를 통해서도 온라인에 접속 할 수 있도록 해 효율적으로 학생과 교사 모두가 원하는 리소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 확신한다. 세상은 유비쿼터스 환경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으며 자바 기술은 풍부한 교육 컨텐츠와 커뮤니케이션 인프라에 대한 요구가 효율적으로 연결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아울러 맥닐리는 자바 기술을 통해 의사들이 환자 정보 및 리서치에 접근 할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 관련 지식을 습득하고 진단을 내릴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맥닐리는 “정보는 의학에 있어 매우 중요한 것이다. 자바는 핵심 의학 시스템과 서비스에 바로 연결 될 수 있도록 해주며 의사의 요구 및 환자 데이터 비공개에 관련한 문제도 모두 해결해 준다. 현재 환자들은 그들의 의료 기록에 접근할 수 없지만 자바 기술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 해 줄 것이다. 자바 기술이 향 후 10년간 e- 의료관리가 현실화 될 수 있도록 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스콧 맥닐리는 연설에 이어 혁신적인 자바 기술 애플리케이션을 격려하기 위해 ‘듀크 초이스’ 어워드(http://java.com/en/dukeszone/dukeschoice.jsp)를 시상했다. 수상자는 자바 창시자인 제임스 고슬링과 스콧맥닐리로 부터 증서를 받았으며 자바 기술의 마스코트인 ‘듀크’ 상을 수여 받았다. 올해 수상자는 브라질 상파울로 시티 아테크 재단의 통합 환자 스케줄링 시스템과, 심장병 및 방사선을 위한 GE 의료관리 시스템, 보잉의 실시간 네비게이터 시스템 및 군 항공기 무인 조종을 위한 자바 플랫폼 등이 포함됐다.
분야별 듀크 초이스 어워드 수상자
커뮤니티 분야: 애질런트. 롬버그 리뷰론 기관(Romberg Tiburon Institute),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과 썬마이크로시스템즈
데스크탑 분야: SAS 인스쿨(In School)
엔터프라이즈 백엔드 분야: 아테크 재단, ECOCEAN
디바이스 분야: NTT DoCoMo
부상하는 기술 분야: 보잉사, GE 의료관리, 기가 스페이스(Giga Spaces Inc.)
게임 분야: 쓰리 링스 디자인(Three Rings Design Inc.)
룩킹 글래스 분야: 큐슈 공대 (Kyusu Institute of Technology)
웹사이트: http://www.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