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4월 한 달간 강서·선유도·난지 등 5개 한강공원서 42종 생태프로그램 운영

서울--(뉴스와이어)--꽃피는 4월, 한강으로 봄꽃 생태 나들이를 떠나보자! 화사한 봄꽃으로 나만의 분홍빛 손수건을 만들어보고, 개구리를 찾아 탐방을 떠나는 생태프로그램을 지금부터 소개한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꽃피는 봄을 맞아 4월 한 달간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중학생, 학부모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재미있고 유익한 생태프로그램 42종을 5개 한강공원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난지, 옥상 텃밭에서 농사짓고 폐품 화분에서 새싹 기르고>

난지수변센터에서는 도시농업의 일환으로 우리집 채소는 우리 손으로 직접 만들어 보는 <우리집 작은 텃밭>을 4.28(토) 10:00~12:00 까지 운영한다. 플라스틱 일회용 컵, 우유팩 등 재활용품을 활용한 미니 텃밭에 새싹채소를 심어보자.

4.14(토), 21(토)에는 지구온난화와 재생에너지를 공부하고,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는 <녹색 에너지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10:00~12:00까지 진행되며, ‘감자를 이용하여 LED에 불 밝히기’ 등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시간이다.

한강야생탐사센터에서는 4.8(일)부터 6.24(일)까지 약 3개월간 한강에서 농사를 지을 <도시속 생태적 농부 도전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격주 일요일 15:00~17:00까지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한강야생탐사센터 옥상 텃밭에서 참가자들이 함께 다양한 작물의 씨앗을 뿌리고 재배해 나가는 과정이다.

4.29(일) 개구리를 주제로 한 <개구리를 구하라> 프로그램을 13:00~16:30까지 운영한다. 프로그램에서는 개구리 모양 모자, 개구리 소리 내는 악기 등을 만들어보고 양서류 다큐멘터리 및 퍼포먼스를 관람한다.

이 외에도 난지수변센터에서는 <습지의 역할> 등 야생탐사센터에서는 <자연이 주는 밥상>, <한강 에코 놀이터> 등이 진행된다.

<고덕, 봄 꽃 관찰하고, 튀밥나무 만들기>

고덕수변생태공원에서는 4.28(토) 10:30~12:00 봄 꽃 나들이 <튀밥나무 만들기>를 진행한다. 초등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활짝 핀 조팝나무·귀룽나무 등 봄꽃을 관찰하고, 하얀 쌀 튀밥으로 꽃을 표현해 보는 재미있는 시간이다.

한강에 식재된 다양한 나무와 봄꽃을 공부하고, 새하얀 쌀 튀밥으로 재미난 조화를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다.

이 외에도 <생명 꿈틀 축제>, <새들도 집이 있대>, <봄 생생 관찰교실>, <개구리가 알을 낳았어요> 등이 진행한다.

<선유도, 봄꽃을 이용한 장식품을 만들어보자>

한강에 있는 나무, 꽃등의 자연물로 손수건을 정성들여 물들여보자. 오색빛깔 자태 뽐내는 나만의 자연물 손수건이 완성된다. 선유도한강공원에서 2.4주 토요일 오후3~4시까지 진행된다.

<나뭇잎과 꽃잎을 이용한 장식품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나만의 액자, 명함, 냉장고 장식용 자석, 책갈피, 카드 등을 만들어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자연물로 손수건 물들이기와 창작작품 만들기>, <볏짚을 다루어 공예품 만들기> 등 총 6종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생태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 또는 녹지관리과(3780-0846)로 문의하면 된다.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주5일 수업으로 인해 토요일 즐기기가 고민이라면 한강공원 생태프로그램을 꼭 챙겨 보시기를 권한다”고 말하며 “교실과 가정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자연체험의 놀라움과 재미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웹사이트: http://hangang.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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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강사업본부 공원관리부
담당자 나선영
02-3780-0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