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 최대 이슈는 현 정권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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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2012-03-29 11:49
서울--(뉴스와이어)--4·11 총선 최대 이슈는 ‘정권 심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번 총선에서 원내 제1당은 새누리당이 차지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이데일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해 총선 이슈와 관련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가운데 46.1%가 ‘’현 정권 심판‘’을 꼽았고, ‘’야권연대‘’가 13.9%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8.0%, 친노심판 7.8%, 제주해군기지 7.2%로 나타났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7.0%였다.

원내 제1당을 묻는 질문에는 43.6%가 새누리당을 꼽았다. 민주통합당은 4% 포인트 뒤진 39.6%였다. 새누리당은 100석도 불안하고 민주당은 원내 1당은 물론 단독과반까지 가능할 것이라는 그동안의 전망들과 상반된 것으로 양당 공천에 대한 평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여야 정당 중 ‘’공천이 잘된 정당‘’을 선택하라는 질문에서는, 새누리당 37.3%, 민주당 23.8%로 나타났다. 양당 격차는 무려 13.5% 포인트였다. 새누리당(39.2%)과 민주당(35.6%)의 정당 지지율 격차(3.6% 포인트)의 4배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아울러 총선 최대 격전지를 묻는 질문에는 정치1번지 서울 종로(32.5%)를 꼽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이어 부산 사상(25.2%)과 세종시(11.3%)가 뒤를 이었다.

통합진보당의 예상 의석수를 묻는 질문에는 원내교섭단체 구성이 힘들 것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20석 이상’은 8.5%에 불과했고 10석 이하 28.1%, 11-15석 18.6%, 16-19석 11.4%였다.

이번 조사는 3월 27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총 통화시도 12,804명)으로 가구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무작위 추출후, 통계처리 과정에서 성, 연령, 지역별로 인구비례 가중치를 부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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