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SBA 조직 운영에 대한 전면적 개선책 마련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는 시 출연기관인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의 조직을 새로운 시정에 맞게 대폭적으로 쇄신하여 리뉴얼 할 계획이다.

이런 계획은 지난 2011년 11월 21일(월)부터 12월 9일(금)까지 실시된 서울시 특별감사에서 지적된 조직 및 운영 등에 대한 부실을 바로잡기 위하여 서울시가 나선 것이다.

SBA가 그동안 경력직 및 계약직 직원을 채용하면서 채용기준을 수시로변경하고, 승진인원을 초과하여 승진시키는 등 인사운영에 대한 지적을 받았다.

또한 서울시 출연기관에서 폐지한 봉급조정수당 및 개인성과급을 지난해 11월까지 지급하고, 지급대상이 아닌 관리직에게도 시간외 수당을 지급하는 등 서울시 지침보다 상향하여 지급된 급여 일부는 환수토록 하였다.

<전반적인 조직, 인력 운영, 급여 등 쇄신 및 관리감독 강화>

서울시는 우선 SBA의 사업전반에 대한 사업 재설계를 통해 사업 구조를 쇄신하고자 한다.

SBA 설립목적에 맞는 사업은 내실 있고 충실하게 운영하고, 설립목적에 부적합한 수탁사업은 과감히 민간위탁 하도록 조치하였다.

SBA가 오래동안 수탁사업 추진으로 노하우나 경험이 축적된 사업인 “신기술창업보육센터운영”과 “통상지원사업”은 고유사업(SBA 자체사업)으로 전환해 주고, 설립목적에 부적합사업으로 “글로벌센터운영”과 “문화펀드운용사업” 등은 '12년 말까지 민간에 위탁하거나 타 기관에 단계적으로 이관토록 하였다.

이러한 사업재설계로 인하여 기존에 사업별로 폐쇄된 조직구조에서 총괄 기능(Control Tower)이 강화된 통합형 조직으로 개편되었다.

즉, 1실 7본부 1단 29팀에서 1실 5본부 20팀으로 개편하여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갖도록 하였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윤리경영실을 신설하여 감사기능을 보강한다.

정관, 자체내규 정비는 물론 불필요한 규정을 정비하여 깨끗하고 공정한 조직으로서 탈바꿈하도록 유도 할 예정이다.

서울시 감독 및 외부 전문 인력을 활용하여 지도·감독을 강화하고자 한다.

시는 년 2회이상 위탁사업의 사업비 집행내역 및 사업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사업위탁의 계속 여부를 결정 할 것이다. 기존의 년1회위탁사업비 정산과 사업추진실적보고에서 한층 더 위탁사업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것이다.

또한 기존 SBA의 감사 1명에서 2명으로 보강하고 신규 감사는 민간 공인회계사를 위촉하여 회계분야 감독을 더 철저히 할 예정이며, 인사 위원회도 기존 내부 본부장 및 팀장급 5명으로 운영되었으나, 이번 조직쇄신으로 외부 전문가 5명과 내부 2명인 총 7명으로 구성하여 인사운영의 투명성 및 공정성을 기할 것이다.

그리고 SBA의 보수체계를 전반적으로 개선하여 성과에 따라 차별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현재 관리직의 경우 연봉제로, 직원은 호봉제로 급여지급 또한 중복수당지급으로 급여체제가 복잡하였으나, 앞으로 전직원 성과연봉제를 실시하여 동일한 직급에도 성과에 따라 최고 30%까지 차등 지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성과연봉은 기존의 기본급을 기본연봉으로 하고 법정수당을 제외 모든 수당은 부가연봉으로 산정하였다.

기존의 연공서열에 의한 보수체계에서 성과에 따라 연봉이 결정되는 성과연봉제로의 전환은 조직내 일하는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감사때마다 지적되었던 편법적인 회계처리와 부당한 계약업무의 개선을 위하여 회계담당직원의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회계담당 직원은 매년 10시간 회계교육에서 20시간이상 회계교육을 실시하도록 내규를 개정하여 운행할 계획이다.

서울시 권혁소 경제진흥실장은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이 종합적인 업무 및 제도개선을 통하여, 새로운 시정에 맞는 정책을 성공적으로 실현하는 기관으로 새롭게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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