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2012년 신규 그린리더 36명을 양성·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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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
2012-03-29 13:23
전주--(뉴스와이어)--전주시와 그린스타트 전주네트워크는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의 교육을 통해 2012년 신규 그린리더 36명을 양성·배출했다.

이번에 양성된 신규 그린리더들은 가정방문을 통해서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실천을 이끌어내기 위해 철저하게 이론과 실습위주로 구성된 기후변화 및 에너지절약 교육, 가정방문 에너지진단실습, 역할극 등으로 구성된 10여 시간의 집중교육과정을 마치고, 다음 달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일상생활에서의 녹색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2010년부터 금년까지 3회에 걸쳐 양성된 전주시 그린리더 100여명은 시민을 대상으로 가정에너지진단 및 탄소포인트제 가입활동을 통하여 가정 에너지사용 효율을 높임으로써 온실가스 줄이기 운동의 생활 속 정착을 유도하고, 주기적으로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동 자치센터 및 공동주택 행사, 지역축제 행사장 등에서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저탄소 녹색생활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일반가정에서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저감 시민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금년 4월중에 공동주택 10개소를 선정하여 7,000여 세대에 대해 가정에너지절약 집중컨설팅 및 탄소포인트제 가입활동을 실시하고 12월에 평가를 통해 우수 가정 및 아파트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주시 그린리더는 2011년에 한 해 동안 평화동 현대아파트외 6개 공동주택 1,007세대에 대해 가정에너지진단을 통한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을 유도하고 총 7회 아파트 주민 및 어린이 165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교육 실시하였고, 지구의 날, 에너지의 날과 같은 각종 행사 및 공동주택, 공공기관 등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총29회 약 17만 5천여 명에 대해 탄소포인트 가입 및 저탄소 녹색생활홍보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지난해 평화동 현대아파트외 6개 공동주택 가정에너지진단 활동으로 191MWh 의 에너지를 절약하였으며 온실가스(이산화탄소) 81ton을 줄이는 성과를 나타낸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전주시 그린리더의 적극적인 활동을 인정받아 2011년 10월 27일 전국그린스타트대회에서 아파트 에너지컨설팅 우수사례로 그린리더부문 우수상을 수상하였고, 지난 11월 27일에는 전북그린스타트대회에서 아파트에너지컨설팅을 통한 온실가스 저감활동으로 지역네트워크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문명수 전주시 부시장은 수료식에서 축사를 통해 지난해 여름 전국적으로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로 국지성 폭우로 인해 서울 우면산 산사태와 전북지역에서의 농작물을 비롯한 재산 및 인명피해가 발생, 지난 9월에 발생한 늦더위에 따른 초유의 정전사태로 인한 재산피해를 언급하면서 이제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는 더 이상 어느 개인이나 특정지역에만 국한되지 않으며 서서히 진행되는 지구온난화의 특성상 21세기 이전에는 인지하지 못했으나 금세기 들어서는 미리 준비하고 온실가스를 줄이지 못하면 현세대는 물론 다음세대들에게도 온전한 지구를 물려주기가 어렵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지구온난화로 인한 심각한 재해의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우리 전주시는 시민들과 함께 타지자체보다도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기후변화 대응정책을 최우선과제로 정하고 모든 행정역량을 동원하여 살기 좋고 쾌적한 도시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이번 교육과정을 수료한 그린리더들이 저탄소 녹생생활 전도사로서 지속적이고도 실질적인 대시민 홍보활동을 당부하면서, 전주시민 모두가 생활 속에서 “저탄소 녹색생활을 실천하여 살기 좋고 쾌적한 전주를 만들자고 강조하였다.

웹사이트: http://www.jeonj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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