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민금융제도 홍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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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9 14:00

광주--(뉴스와이어)--광주시(시장 강운태)가 ‘빛고을론’, ‘미소금융’, ‘햇살론’ 등 다양한 서민금융제도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는 광주시, 금융기관, 대기업 등 각 기관에서 저소득·저신용 계층을 대상으로 무담보 대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서민금융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홍보가 부족해 충분한 대출 재원에도 불구하고 서민들의 수요에 비해 대출 실적이 충분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시는 지난 14일 글로벌 경제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경제활성화 T/F의 서민금융분과 회의를 갖고, 현재 지역의 서민금융분야 현황을 점검했다.

지난해 말 현재 광주지역의 미소금융, 햇살론 등 6대 서민금융 지원 실적은 2만3,347건에 1,946억원으로 집계(금융감독원)되어, 취급건수와 금액에서는 전국 비중 4% 수준으로 인구(3.0%)나 지역내총생산(2.1%) 등 경제 규모에 비해 높은 비중을 보여 상대적으로 서민금융 수요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최근 개최된 금융위원회의 ‘서민금융 1박2일 투어’ 등에서는 참석자들이 여전히 서민금융의 홍보부족을 지적함에 따라 시에서는 서민금융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기로 한 것이다.

현재 시행 중인 대표적인 서민금융제도로는 광주시가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해 신용회복 중인 자를 지원하는 ‘빛고을론’, 금융 소외계층에게 자활자금을 무담보·무보증으로 지원하는 ‘미소금융’, 서민의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전환해 주는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의 ‘바꿔드림론’ 등이 있다.

광주시는 이를 위해 서민금융 대상자와 제외자, 취급 절차 및 연락처를 알기쉽게 요약한 서민금융 안내표를 시보와 구보에 지속적으로 게재키로 했다. 또 동 사회복지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각 동별 주민센터에 서민금융 안내창구를 개설하는 방안 등을 검토해 가기로 했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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