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다문화 가족과 함께 ‘희망 나무심기 행사’ 개최
※ 다문화 가족 : 33명(중국10, 베트남9, 필리핀8, 캄보디아6)
이번 나무심기 행사는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하고 풍요로운 경북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미아도아 크리스티나(필리핀, 27세) 다문화가족 대표에게 희망의 나무를 증정하고 외국인 연수생, 유학생들과 함께 나무를 심는다.
또한 기후변화 대응의 일환으로 석유, 석탄 등 화석연료를 대체하기 위한 신재생 에너지인 목재 펠릿의 원료가 되는 백합나무·참나무류와 지난해 산불로 소실된 송이산 복원을 위한 송이균 감염 소나무 등 1만여 그루를 심는다.
한편, 저탄소 녹색성장과 나무심는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참가자들에게 호두나무, 석류 등 묘목 2천 그루를 나누어주고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산불예방 홍보영상 상영, 독도 홍보부스 설치, 목재 펠릿장비 전시 등을 펼친다.
경북지역의 나무심기 기간은 4월 5일 식목일을 전후하여 해마다 3월 10일부터 4월 20일까지 설정하여 시·군별로 지역실정에 맞게 추진하고 있다.
올해 나무심기 계획은 도내 22개 시·군 2,128ha에 112억원을 투자하여 소나무, 백합나무, 특용수 등 415만 본을 심는다.
또한, 심은 나무를 생태적으로 건전하고 가치 있는 숲으로 가꾸기 위해 산림 4만2천ha에 614억원을 투자하여 숲가꾸기사업을 대대적으로 시행한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후손들에게 희망의 터전을 물려주기 위해서는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산불로부터 산림을 지키고 가꾸는 일이 더욱 중요 하므로, 순간의 실수가 향후 백년의 세월을 태우게 된다며 참여자들에게 산불조심을 강조한다.
또한, 이번 다문화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나무심기 행사는 녹색성장의 미래자원 조성뿐만 아니라, 다문화 가족들을 이해하고 서로 화합하면서 국토녹화사업을 지구촌 가족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로써 녹색국가 이미지 구축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도내 71%를 차지하는 산림에서 경북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원을 발굴해 “바라보는 산에서 먹고사는 산”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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