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예술인 일자리증가로 풍성한 창작활동 기대

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는 지역예술가의 창작 기회확대와 문화 소외지역 및 취약계층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해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지역문화예술기획지원사업, 레지던스프로그램지원사업 등 3개 사업의 17개 단체에 8억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2012년 지역협력형사업 선정에 있어서는 무엇보다도 사업 목표 달성에 효과적인 작품을 우선적으로 선정하는 한편 전문성이나 발전 가능성이 있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심의했다.

먼저,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은 지역 공연예술단체와 문화예술회관 등 문화시설간의 협력 관계를 조성하여 공연장 가동율을 제고하고 공연예술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총 7개 단체에 5억원을 확정했다.

지역문화예술기획지원 사업은 지역의 역사적 경험과 문화적 배경 등을 소재로 한 6개 작품에 1억 6천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작품 내용을 보면, 경주 신라 선 예술단의 화신지애 ‘지귀의 사랑’은 고려의 학자 박인량이 편찬한 수이전에 선덕여왕을 사모하다가 죽어서 화귀가 된 지귀의 사랑을 그린 심화요탑 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신분을 떠난 고귀한 사랑을 담아냈다.

포항 극단가인의 작품 ‘귀신 고래를 기다리며’는 고래잡이의 전진기지였던 구룡포를 배경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귀신고래를 기다리는 구롱포 사람들의 소망을 통해 가족·이웃간의 정이 매말라가는 요즘 사람들에게 가족애를 되새겨 주고 있다. 이외에도 경북지역의 역사적 소재를 바탕으로 문화자산이 될 예술작품의 창작을 시도하고 있어 많은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지역 예술가의 창작 활성화 및 예술 교류 활동 증진과 지역 주민 예술교육과 지역문화예술 향유권 신장 및 커뮤니티 활동위한 2012년 레지던스프로그램지원사업은 4개 단체 1억4천만원을 지원한다.

경상북도 윤상현 문화예술과장에 따르면 ‘지역협력형 사업은 도내 예술인들에게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도민들에게는 문화예술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이라 전재하고, 문화산업이 고부가가치의 미래 성장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역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 지원과 관객과 소통하는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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