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배우자만찬 장소선정 사유
장소 선정과정에서 기획단은 관련 부서와 함께 우리 문화의 진수를 적극 홍보하는 목적과 유물의 안전한 보호관리 및 훼손방지, 일반 국민들에 대한 불편 최소화 등 관련사항을 면밀히 검토하였으며, 그 결과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동과는 별도 공간인 기획전시실을 행사장소로 선정한 바 있다.
기획전시실에는 유물전시를 위해 유리로 된 벽부장이 설치되어 있고, 벽부장 내부에는 온도, 습도 조절장치가 되어 있어 유물이 훼손될 우려가 전혀 없는 점 감안
※ 중앙박물관에서는 금번 배우자만찬 이외에도 여타 다양한 주제의 전시를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하며, 기획전시실 내부 벽부장을 이용해 박물관 보유 유물을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하여 왔음.
※ 중앙박물관의 기타 공간인 강당과 강의실 등은 교육, 세미나, 회의 등의 용도로 활용하고 있지만, 유물 전시 공간이 전혀 없기 때문에 만찬 장소로 활용할 경우 오히려 유물훼손 가능성이 있는 점을 고려하였음.
또한, 상설전시동이 아닌 기획전시실에서 만찬을 개최하고 행사 자체도 박물관 휴관일인 월요일에 맞춤으로써, 일반 관람객들의 상설전시동 내 유물 관람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사전에 고려하였으며, 만찬행사 준비기간 중 일반관람객들이 아무런 불편을 느끼지 않았다는 것으로 확인
기획전시실 내 행사장 조성과정에서도 박물관 전문가들과 긴밀히 협의하여 기존 박물관 내 조명만 사용하고 가구 등 외부물품 배치도 최소화하는 등 필요한 주의를 충분히 기울였으며, 만찬 음식물 반입과정에서도 반입동선 등에 있어서 유물에 대한 훼손이나 기획전시실 자체의 설비 등에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였으며, 그 결과 행사 후 유물에 아무런 손상이 없었음을 확인함.
한편, 우리나라 이외에 미국, 프랑스, 영국 등 여타 주요 국가들도 자국의 박물관을 다양한 행사장소로 활용하고 있어, 최근 박물관은 과거와 달리 단순한 유물 보관 및 전시 장소에 머무르지 않고 만찬 등 다양한 행사 개최 장소로 활용되는 복합문화 활동공간으로서의 기능이 증대되고 있다.
미국의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및 뉴욕 MoMA, 영국의 브리티시 박물관, 프랑스의 루브르박물관 등도 다양한 정상회의 오만찬 시 해외인사를 대상으로 자국의 유물을 적극적으로 소개하는 기회로 활용하고 있음.
외교부 개요
외교부는 세계 각국과의 외교 관계, UN 등 국제기구에 관한 외교, 대북한 정책, 의전 및 외빈 영접, 양자 및 다자간 조약, 외국과 문화 학술 교류 및 체육협력에 관한 정책, 재외국민의 보호 및 지원 등을 맡는 정부 부처다. 산하에 대사관과 영사관을 두고 있으며, 북핵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신설한 한반도평화교섭본부가 대북정책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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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안보정상회의 준비기획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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