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유통·소비기한 병행표시 시범사업 추진

서울--(뉴스와이어)--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와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29일 열린 물가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오는 4월부터 가공식품 유통기한·소비기한 병행표시 시범사업 준비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 8월 물가관계장관회의를 통해 발표한 ‘가공식품 유통기한 표시제도 개선방안’ 의 후속조치로서, 소비기한 도입에 따른 불필요한 식품 폐기 방지 효과 및 소비자 호응도 등을 파악하여 식품기한 표시제 합리화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올 7월, 유통·소비기한 병행표시 제품을 시장에 내놓는 것을 목표로, 4월에 안전성 우려가 없거나 낮은 품목*을 중심으로 시범사업 참여업체들의 신청을 받아 시범 품목을 선정한 후

* 실온유통(1~35℃) 품목으로서 유통기한과 소비기한 간 격차가 큰 품목

6월까지 시범 품목을 대상으로 민관합동으로 유통·판매 환경 등을 감안하여 안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소비기한 설정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시범사업과 함께 그 효과 분석을 위한 모니터링도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이해관계자 공청회를 통해 본격적으로 제도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개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및 의약품의 안전에 관한 사무를 맡는 정부 부처로, 1998년 보건복지부 산하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 설립돼 2013년 국무총리 산하 독립 기관으로 승격했다.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이라는 비전 아래 ‘현장·과학·협력’을 핵심 가치로 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fds.go.kr/

연락처

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정책과
043-71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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