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웨어, LG전자와 공동으로 차이나유니콤에 브라우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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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웨어 코스닥 041020
2005-06-29 11:39
서울--(뉴스와이어)--13억 명이라는 세계 최고의 인구수만큼 세계 최대의 휴대폰 가입자수를 자랑하는 중국시장은 국내 모바일솔루션 업체들에겐 그야말로 '블루오션' 이다.

이러한 중국시장을 잡기 위한 업체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최근 대기업과의 협력수출을 통해 중국의 차이나유니콤을 고객사로 유치한 기업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임베디드 브라우저 원천기술 보유기업 인프라웨어 (대표 강관희 www.infraware.co.kr)로 이 회사는 오늘(29일) LG전자와 손잡고 중국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진출은 LG전자가 인프라웨어의 WAP브라우저 「임바이더(Embider)」가 탑재된 휴대단말기를 중국의 2대 이동통신사업자인 차이나유니콤에 공급하기 위한 협력 및 개발을 시작으로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이를 통해 인프라웨어는 중국 CDMA 시장 진출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미국을 비롯한 해외시장 공략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인프라웨어의 순수 원천기술력을 토대로 개발된 WAP 브라우저인 임바이더는 휴대폰, PDA와 같은 모바일 기기에 유선과 똑같은 인터넷 환경을 제공해주는 솔루션으로 PC의 익스플로러와 같은 기능을 수행하며, 국내에서는 SKT, LGT 전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브라우저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임바이더는 WAP2.0 스팩을 지원하는 WML 1.x, WCSS 1.0, XHTML MP 를포함 하였을 뿐 아니라, 그래픽 위주의 동적인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XHTML1.0, ECMA Script, HTML4.01 등의 기능지원을 강화하여 경쟁사 대비 한발 앞선 기술력을 입증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기존에 공급된 바 있는 美 오픈웨이브 社의 브라우저와의 호환성을 보장하고 있다.

현재 인프라웨어 북경지사는 차이나유니콤 및 차이나모바일을 대상으로 영업과 제품의 현지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대해 인프라웨어의 강관희 사장은 "인프라웨어의 기술경쟁력은 이미 외산 업체들과의 공개 BMT에서 한 수위로 입증된 상태" 라며 "이번 LG전자와의 협력수출을 바탕으로 향후 시장 잠재력이 큰 중국시장 선점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을 뿐만 아니라 이에 따른 매출성장도 급속하게 확대될 전망" 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한편, 인프라웨어는 임베디드 브라우저 원천기술 보유업체로 미국의 Openwave, 스웨덴의 Teleca, 일본의 Access와 더불어 WAP(Wireless Application Protocol) 2.0을 지원하는 브라우저 솔루션을 보유한 4대 회사 중 하나로 국내 WAP Browser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매출액 56억원보다 2배 많은 110억원의 매출달성과 하반기 코스닥 입성을 계획하고 있다.


인프라웨어 개요
인프라웨어는 1997년에 설립된 모바일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 인프라웨어에서 개발한 상업 오피스 소프트웨어 폴라리스 오피스는 전 세계 9억대 이상의 스마트폰에 탑재되었던 프로그램이다.

웹사이트: http://www.infrawa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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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과장 02-2140-4212 / IR큐더스 한정선 과장 011-686-2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