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서규용 농식품부장관에 국비지원 확대 건의

- 한미FTA 정부차원 피해대책 및 내년도 국비 3033억원 지원 건의

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는 경산지역 종묘 버섯 영농현장을 방문한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장관에게 한·미 FTA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정부 차원의 농어업 분야 피해 대책과 함께 내년도 국비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다.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3월31일 경산지역 버섯농가와 경산시종묘기술개발센터를 방문해 농민들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영농체험을 통하여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실천하였다.

이날 서장관은 먼저 경산시 하양읍 환상리에 있는 김영표 버섯명가를 방문해 버섯재배사와 체험관을 돌아보고 종묘산업특구인 경산종묘기술개발센터와 키낮은사과묘목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묘목 가격동향을 점검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경북도는 지난 3월 15일 발효한 한·미 FTA로 인한 지역 농어업 피해의 심각성과 농어촌 현장의 위기감을 서장관에게 전달하고 정부차원의 특단의 대책을 건의했다.

먼저 농어업 분야 재투자에 대한 국민공감대 형성을 위하여 중앙, 지방, 민간으로 구성된‘FTA대책 정책협의회’를 구성할 것과 FTA 피해보전을 위해 특별재원을 확보하여 농어업에 재투자토록 하고 피해규모에 비례한 정부지원책 차별화, 지역특성을 고려한 실질적 대책수립과 함께 농어촌 복지 지원 확대 등 정부차원의 현실적이고 적극적인 대책마련을 건의했다.

또한 내년도 농어업 분야 국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32개 국가지원사업에 대한 국비지원 확대를 건의 하였는데 구제역 등 악성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하여 축사시설현대화와 친환경축산산업클러스터 구축 등 축산분야 사업비 716억원을 비롯하여 거점농업복합단지와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 등 농업분야 1,148억원, 동해특산대게 자원회복과 재활승마센터 건립 등 수산분야와 말 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비 1,169억원 등 총 3,033억의 국비를 지원해 줄 것을 서장관에게 건의하였다.

이번 농식품부 장관의 현장방문과 관련, 경상북도 관계자는 “한·미 FTA 발효로 경북이 최대 피해지역인 만큼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당부하였으며 농어업 분야는 국비 확보가 관건이므로 지역 현안에 대한 국비 지원을 장관에게 직접 건의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yeongbuk.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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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청 농수산국 농업정책과
주무관 박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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