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대전에 ‘천연기념물 후계목 전시원’ 조성

대전--(뉴스와이어)--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대전광역시(시장 염홍철)와 함께 제67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오는 4일 오전 10시 20분부터 대전 한밭수목원에서 천연기념물 후계목(後繼木)을 식재하여 전시원을 조성한다.

‘천연기념물 후계목 전시원’ 조성 사업은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와 대전광역시 한밭수목원 간 협력을 통해서 이루어졌다. 이 사업은 서로 이웃하고 있는 천연기념물센터와 한밭수목원을 찾는 시민에게 천연기념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조성되는 천연기념물 후계목은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하는 특산식물인 미선나무와 조선 시대 세조로부터 정이품 벼슬을 하사받은 ‘보은 속리 정이품송’ 등 35개 종목 132주이다. 후계목들은 대전지역에 생육이 가능한 수종들을 문화재청 사릉양묘장, 충청북도 산림환경연구소,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에서 분양받았다.

전시원이 조성되면 한밭수목원을 찾는 탐방객들은 천연기념물센터에서 상설 전시 중인 다양한 자연유산의 관람뿐만 아니라 전국에 산재한 천연기념물의 후계목들을 도심 속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화재청은 앞으로 전시원이 우리의 소중한 자연유산을 배우고 감상할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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