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명품 임산물 생산 ‘작목별 멘토제 운영’
작목별 멘토제는 재배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멘토로 지정해 새로 임산물 생산에 참여하려는 농가와 연결, 기술지도 및 상담 등을 실시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이를 위해 도는 산채류 재배 희망 166개 농가를 대상으로 고사리, 취나물, 산마늘 등 8개 작목 멘토 21명을 선정, 멘토제 시범 운영을 본격 시작했다.
산림분야 3농혁신 대표사업으로 추진 중인 ‘산채 재배를 통한 희망산촌 만들기 사업’의 성공 정착을 위해 산채부터 멘토제를 우선 추진하는 것이다.
실제 공주시 사곡면에서 3천㎡ 규모의 취나물 재배를 계획 중인 최운주(45) 씨는 이 분야 멘토로 지정된 김은환(57세·은산면 거전리)씨로부터 식재방법 등의 기술을 전수 받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멘토제는 신규 산채 재배 임업인의 조기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임업인에 대한 적극적인 기술 지원을 위해 멘토제를 전 품목으로 확대하는 한편, 새로운 소득원 발굴에도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0년 말 기준 도내 주요임산물 생산 규모는 ▲밤이 2만9천9톤(598억원)으로 전국 생산량의 42%(1위) ▲표고는 1천567톤(746억원)으로 전국 생산량의 28%(1위) ▲산채는 5천716톤(283억원)으로 전국 생산량의 12%(4위)를 차지하고 있다.
도는 이들 전략품목을 명품 임산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올해 274억원을 투입, 5개 분야 34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충청남도청 개요
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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