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기능성 양잠산물 종합단지 조성사업’ 전국최초 유치

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는 농림수산식품부가 기능성 양잠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기능성 양잠산물 종합단지 조성사업”에 영천양잠농업협동조합(이하 “영천양잠조합”)이 최종 선정되어 3년간 60억원이 투자된다고 밝혔다.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할 “기능성 양잠산물 종합단지 조성” 공모사업에는 경북 영천양잠조합과 전북 정읍양잠조합이 신청하여 1차 서류 심사와 2차 현장평가를 통해 최종적으로 경북 영천양잠조합이 선정되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선정의 배경으로는 경상북도가 전국 양잠산업의 50%를 차지하는 양잠산업의 중심지로서 그간의 양잠산업 육성을 위한 각종 사업실적과 사업화 전략, *RIS사업 등 연구용역과 그동안 축적된 기능성 양잠산물 생산능력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하였다.

* RIS(Regional Innovation System) : 지식경제부 주관사업으로 산·학·관이 공동 참여하는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10~’12년까지 3년간 영천시, 영천양협, 효성카톨릭대학 등이 참여하여 영천 오디와 뽕 등 양잠산물을 이용하여 제품을 개발하는 등 명품화하는 사업 추진)

기능성 양잠산물 종합단지 조성사업에는 2012~2014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60억원으로 국비 30억원과 지방비 18억원이 지원되며 사업대상자가 12억원을 부담하게 된다.

연도별 투자계획 : ‘12년 16억원, ’13년 20억원, '14년 24억원

특히 “기능성양잠산물종합단지”가 조성되는 영천시는 경북양잠의30%를 차지하는 양잠산업의 중심지로서 117호의 양잠농가와 기능성 양잠산물 생산기반이 잘 갖추어져 있는 지역으로서 새로운 미래성장산업의 모델제시에 가장 적합한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조성되는 종합단지는 영천시 고경면 일원에 부지면적 7,285㎡에 건축면적 3,050㎡/3개동 규모로 설치되며 양잠산물의 생산에서 유통까지 복합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능성 양잠산물 가공시설과 오디·뽕잎을 이용한 한과, 엿 등 전통식품 생산시설, 전시·판매·체험시설 등이 종합적으로 설치된다.

종합단지가 조성되면 2020년까지 양잠농가가 117호에서 270호, 억대농가는 2호에서 20호, 양잠농가 평균소득은 농가당 14백만 원에서 5천만 원으로 증대되며 영천지역의 양잠산업 총매출액 또한 연 30억원에서 350억원으로 증가하는 등 양잠농가들의 소득 증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도 역점시책인 일자리 또한 50명에서 250명으로 늘어나는 등 고용창출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되며, 체험 관광객 수도 연 2만 명에서 5만 명으로 증가하여 체험관광 수익이 5천만 원에서 3억원으로 증가하는 등 전국적인 기능성 양잠산업의 중심지로서 자리매김 하는 등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그동안 사양산업으로 여겨지던 양잠산업을 “입는 양잠”에서 “먹고 마시는 기능성건강식품과 첨단 신소재산업”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변화시켜 지역농업의 새로운 성공모델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yeongbuk.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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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청 농수산국
친환경농업과 류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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