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전통술 산업화위해 ‘이달의 남도 전통술’ 도입

무안--(뉴스와이어)--전라남도는 전통술의 소비 촉진을 통한 전통술 산업 활성화를 위해 매월 ‘이달의 남도 전통술’을 선정해 집중 홍보키로 하고 4월의 남도 전통술로 친환경 찹쌀만으로 빚은 해남 ‘진양주’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달의 남도 전통술’ 선정은 막걸리 등 전통술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적극 홍보해 대중적 소비기반을 넓혀나가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제도다.

전남도는 최근 남도 전통술 품평회에서 입상해 품질의 우수성이 검증된 막걸리·약주·과실주 등 주종별 26개 브랜드 중 선별키로 했다.

6월의 경우 농사철인 점을 감안, 대표적 농주인 막걸리를 선정하는 등 절기별 특성과 원료 수확 시기, 지역 축제 등 매월 주제(테마)에 맞는 전통술 위주로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선정된 전통술은 도내 기관단체와 중앙단위 각급 기관단체 등에 홍보해 구매를 유도하는 등 판매 확대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를 통해 전통술의 브랜드를 차별화하고 품질을 고급화하는 등 새로운 시장 개척의 수단으로 활용, 남도 전통술의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4월의 남도 전통술’로 선정된 ‘진양주’는 해남 진양주(대표 최옥림)에서 친환경 찹쌀만으로 빚은 것이다. 약주의 일종으로 200여년 전 조선 헌종 때 궁중에서 어주(임금이 신하에게 내리는 술)로 빚어졌다. 은은한 향과 맛이 달콤하고 부드러우며 뒷끝이 말끔해 애주가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진양주는 새싹이 움트는 봄에 빚은 술이 최고라는 유래와 함께 삼짇날과 한식날 조상 시제에 제주로도 활용됐다. 또 남도 전통술 품평회 등 각종 전통술 품평회에서 품질을 인정받았다. 판매 가격은 500㎖ 3병 기준 한 세트당 2만2천원이다. 구입은 진양주 홈페이지(www.jinyangju.com) 또는 전화(061-532-5745)로 요청하면 된다.

명창환 전남도 식품유통과장은 “전통술 산업은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고부가가치 식품산업으로의 가치가 충분하다”며 “이달의 남도 전통술 시책이 소비 확대 등 판매 활성화로 이어져 농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웹사이트: http://www.jeonna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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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식품유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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