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대학창의발명대회 4월 5일 개막
특허청(청장 이수원)·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박상대)·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강혜련)은 대학에 발명과 특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창의력 있는 우수 발명 인재를 발굴·양성하기 위하여 ‘2012 대학창의발명대회(이하 대회)’를 5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발명공모’, ‘발명연구’, ‘발명특허’ 등 3개의 부문으로 나뉘어 개최된다. 먼저 발명공모부문은 산학협동형 발명프로그램으로서, 참여기업이 그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아이디어나 기술적 과제를 제시하면 대학생이 이에 대한 발명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중앙방수기업주식회사, 한경희생활과학, LS산전이 협찬기업으로 참여하여 기업에서 필요한 아이디어를 공모과제로 제시했다. 협찬기업에서는 공모과제에 대한 참신한 해결방안이 제시될 경우 이를 제품생산에 활용할 예정이다.
발명연구부문은 미완성 아이디어를 제출한 후 이를 발명품으로 완성해 가는 과정과 결과를 겨루게 되며, 발명특허부문은 졸업작품이나 논문 등으로 이미 완성된 발명을 특허출원서 형태로 작성하고 시작품으로 구현하여 그 우수성을 겨룬다.
심사는 먼저 아이디어의 구체성, 사업성, 실현가능성 등을 서면을통해 이루어진다. 최종심사는 발표심사로 진행되며 발명의 완성도, 사업화가능성, 발표력 등을 평가하여 최종 수상작을 결정한다. 심사의 공정성, 권리화·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학회추천교수, 변리사, 벤처기업가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시상식은 올 12월 6일에 열릴 예정이며 우수발명에 대해서는 대상(국무총리상) 1팀 등 총 38팀을 선발하여 시상할 예정이다. 또한 발명의 수준을 높이고 대학의 적극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지도교수상과 단체부문의 발명동아리상도 시상할 계획이다.
특히 대상 수상작에 대해서는 국제발명전 출품 참여를 지원하고, 우수상 이상은 필요한 경우 국내출원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중소기업청 청년창업지원프로그램 등과 연계해 우수발명품이 사업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자격은 대학(원)생이면 전공 구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므로 발명연구부문 참가 희망자는 4월 5일부터 5월 22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다만, 발명특허부문과 발명공모부문의 신청접수는 8월 2일부터 9월 13일까지이다.
이영대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상상력과 열정이 가득한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면서, “대학 내 발명활동을 촉진하고 연구개발 핵심인력이나 창의적 리더를 육성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대회 홈페이지(www.inventkorea.or.kr) 또는 대회 사무국인 한국발명진흥회(발명진흥팀, 02-3459-2794)로 문의하면 된다.
특허청 개요
특허청은 특허와 실용 신안, 디자인(의장) 및 상표에 관한 사무와 이에 대한 심사, 심판 사무를 수행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관, 산업재산정책국, 정보기획국, 고객협력국, 상표디자인심사국, 기계금속건설심사국, 화학생명공학심사국, 전기전자심사국, 정보통신심사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 특허심판원과 특허청서울사무소, 국제지식재산연수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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