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몰 경제연구소 “파리바게뜨, 제2의 맥도날드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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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 BUSINESS
2012-04-03 10:01
서울--(뉴스와이어)--SPC그룹이 파리바게뜨를 2020년까지 맥도날드와 같은 글로벌 브랜드로 키우겠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오는 2015년까지 20개국 1천 개 매장을 열어 해외 매출 7천 억 원을 달성하고 2020년에는 60개국, 3천 개 매장, 2조원의 매출을 달성해 세계 제과제빵 1위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다.

SPC는 중국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과 싱가포르 중심의 동남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고, 미국에서의 경험을 기반으로 캐나다를 비롯한 중미와 남미로의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10년 간 ‘브랜드 및 품질 우선’의 전략으로 진행해왔지만, 2020년 글로벌 전략의 핵심을 고급화, 다양화, 고품질화, 현지화에 맞추어 나갈 방침이다.

1988년 국내에 첫 매장을 오픈한 파리바게뜨는 이후 2004년에 중국 상하이 구베이점을 시작으로 해외에 진출했다. 현재 중국 80개, 미국 19개, 베트남 1개로 해외 3개국에 총 100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창업몰 경제연구소 CERI(www.changupmall.com)에 따르면, 국내 베이커리 기업들은 세계 프랜차이즈 산업에서 주목 받는 모델이다. 한국 베이커리 시장에서 프랜차이즈들의 높은 점유율을 갖기까지 그 브랜드 이미지와 상품 전략 측면에서 경쟁력이 상당하다는 것이다.

CERI의 전욱 팀장은 “국내 베이커리 브랜드가 세계 제과제빵 시장의 우위에 서겠다고 나서면서 국내 매장의 브랜드 가치도 크게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파리바게뜨는 2020년까지 베트남에서만 300개 점포를 운영하고, 올해 중국과 미국, 베트남 외에도 싱가포르에도 진출해 올해 4개국에서 174개 매장을 운영, 16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리바게뜨가 국내 최초로 맥도날드와 같은 글로벌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을지는 계속해서 지켜볼 일이지만, SPC의 강력한 글로벌 진출 의지와 함께 국내외를 넘나드는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기업으로의 꾸준한 노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창업 문의 : 02) 517 - 7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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