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충북도-경북도, ‘보령∼세종∼청주∼안동∼울진간 동서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위한 공동건의문’ 채택
안 지사 등은 건의문을 통해 “보령∼울진 고속도로는 동·서지역간 조화로운 발전과 번영, 소통과 상생, 통합을 통한 대한민국의 성장과 번영의 ‘길’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며 올해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지구로 선정해 조기 건설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안 지사 등은 또 “동서고속도로는 기존 자동차 전용도로가 아닌, 일반 고속도로로 계획해 동·서간 직결노선이 될 수 있도록 배려해 달라”며 “이를 위해 내년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비 100억원을 국가예산에 특별히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공동건의문 체결식에서 안 지사는 “충남·북과 경북은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데다, 세종시 출범과 충남·경북도청 이전이 동시대에 진행되는 등 신수도권의 중심축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그러나 중부권을 동서로 연결하는 도로망은 지형적 여건 등으로 열악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 지사는 “동서고속도로는 중부권시대에 걸 맞는 광역교통망이자 문화를 전파하는 메신저로 지방화와 국토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충남도는 충북, 경북과 함께 동서고속도로가 조기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 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또 “이번 동서고속도로 건설 공동건의가 3개 지자체의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협력까지 확대·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서도속도로는 총 연장 271㎞로, 사업비는 9조5천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국토 중심부인 충남과 경북을 직선으로 연결하는 이 고속도로는 6시간 남짓 걸렸던 동·서해안 접근 시간을 3시간대로 단축할 수 있다.
동서고속도로는 특히 세종시와 각 지자체간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광역교통망 구축으로 중부권 낙후지역 균형발전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양 지역의 문화교류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보령∼태안 연육교와 함께 서해안 관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충청남도청 개요
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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