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14억 투입 문화재 보수·재정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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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
2012-04-03 13:27
전주--(뉴스와이어)--전주시 지역 곳곳에 산재해 있는 문화재에 대한 보수 및 정비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전주시는 남고산성, 경기전, 전주향교 등 문화재 보수정비 예산 14억 7700만원(국비 6억 3600만원, 도비 4억 2100만원, 시비 4억 2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남고산성(사적 제294호)은 ‘전주읍지’에 기록되어 있는 서문루에 대한 기록과 그림을 참조하여 서문루 복원에 나선다. 남고산성의 서문루가 복원이 되면 정몽주 우국시 및 남고진 사적비와 더불어 남고산성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전(사적 제339호)에는 오는 6월부터 유료화에 맞춰 동문 화장실을 개축한다. 경기전 화장실의 시설물 노후화로 제기능을 하지 못함에 따라 이번에 새롭게 개축하여 쾌적하게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전주향교(사적 제379호)는 대성전의 월대를 해체·복원공사를 시행한다. 대성전의 월대는 세월의 흐름의 따라 이격된 곳이 있어 대성전 월대를 전면적으로 해제하여 고증에 따라 원형대로 복원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문화재 보수정비 및 보존관리를 통해 문화재의 부가가치 및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문화재 보존관리 및 보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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