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전기자동차 시대를 선도한다

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는 환경부에서 전기자동차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전기자동차 선도도시”로 포항시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3일 밝혔다.

그린카 4대 강국 도약을 위한 전기차 부품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운행모델에 따른 실증을 통해 전기자동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는 “전기자동차 선도도시” 사업은 ‘11년부터 지금까지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 6개 자치단체가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에 포항시와 경기도 부천시가 추가로 선정되었다.

포항시의 전기자동차 선도도시 사업은 총사업비 83억원(국비 33, 지방비 30, 민자 20)으로 앞으로 3년간 환경부로부터 전기자동차 구입비, 전기자동차용 충전기 설치비 등 33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방비 중 일부를 도 예산에서 지원할 방침이다.

포항시는 전기차 생산 및 확대 인프라를 보유한 포스코가 입주해 있는데다 포스텍의 연구개발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어 도시 환경개선 필요성과 전기자동차 확산 측면에서 선도도시 지정 취지에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지정에 따라, 금년부터 2014년까지 전기자동차 150대와 충전기 160기를 포항시 관내 공공기관, 학교, 군부대, 기업체 등에 연차별로 보급할 계획으로 전기자동차 시장 확대와 보급모델의 실증, 충전인프라 구축 등에 있어 종합적인 실증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북도는 정부의 ‘전기자동차 산업 활성화 방안’에 따라 2011년 시범사업으로 7억 4천만원을 투자하여 총 10대의 전기자동차를 영주시등 5개 시군에 보급한 바 있으며, 금년에는 5억 8천만원을 투자하여 구미시 등 5개 도시에 10대를 보급하는데 이어 포항시의 전기자동차 선도도시 선정에 따라 36대를 추가 공급하기로 하는 등 청정·그린에너지 산업을 선도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선도도시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 전기자동차 생산업체 뿐 아니라 관련부품산업 유치·육성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 효과와 연료전지 공장, IT 정보기술과 연계한 기술 집약 자동차 산업 인프라 확충에도 크게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전기자동차는 연구 개발 및 실용화 단계로 아직은 가격이 높고 충전인프라가 부족해 공공기관 위주로 보급하고 있지만, 화석연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 배출량이 제로인 꿈의 자동차로서 미래에는 상용화 될 것이 틀림없다며, 이번 전기자동차 선도도시 선정을 계기로 우리 도를 전기자동차 연관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고, 전기차를 지속적으로 확산·보급해 경북의 대기환경 개선에도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yeongbuk.go.kr

연락처

경상북도청 환경해양산림국
녹색환경과 정윤희
053-950-3513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