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경북농민사관학교 교육 과정별 SNS교육 확대

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는 스마트 정보화의 급속한 발달에 따라 농업분야의 활용 증대를 위해 농민사관학교 교육 과정별로 SNS교육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미FTA 발효 등 FTA시대에 대응하여 지역농산물의 경쟁력 강화와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방편으로 최근에 트위터, 블로그,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Social Networking Service)가 급성장하고 있다.

경북도는 금년도에 경북농민사관학교 교육과정에 이용교육을 확대 반영하여 블로거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집중적으로 마케팅함으로써 농산물 판로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트위터, 블로그,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가입자수는 지난해까지 1천만 명을 넘어섰으며, SNS를 활용한 1인 미디어 시대는 농업인에게 농산물판매의 큰 기회로 다가서고 있다.

이러한 농산물마케팅 변화를 빠르게 인지한 경북농민사관학교 상당수의 교육생들이 블로그를 통해 자신의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초기 보급때는 트위터를 통해 농산물 생산·선별·포장과정 등을 소비자와 실시간으로 빠르게 소통하면서 판매하기도 했다.

그러나 홍보문구 제한(140자 이내)과 상대방이 트위터를 의사소통의 창구로 인식하고 있으며 물건을 판매하는데는 거부감을 나타내는 단점이 있으나 블로거는 자신이 직접 검색어를 쳐서 들어옴으로써 농산물판매에 효율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블로거의 장점은 누구든지 인터넷상의 자신의 웹사이트에 손쉽게 글이나 멀티미디어 자료를 올릴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그러한 컨텐츠를 중심으로 강력한 네트워크가 구축되어 다양한 SNS중 활용중 블로거를 통한 농산물판매가 주류로 나타나고 있다.

공동 블로거를 통하여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는 사례로 농민사관학교 친환경농산물마케팅과정에 재학중인 김천시 부항면 이정화(남, 53세)씨는 지난해 김천의 열두농부가 모여 공동으로 동아리 형태의 “꿈꾸는 농부들”(주소 : sdbfam.tistory.com)이란 블로거를 운영하고 있으며 하루 방문객이 1,000명이 넘으며 금년도 매출액을 농가당 1억씩 12억 이상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직접 회비를 내어 농장에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1달에 한번 정도 강의를 듣는 등 더불어 마케팅을 실천하고 있으며 앞으로 공동직판행사를 비롯하여 사회봉사활동 등 다양한 나눔을 함으로 더불어 마케팅의 새 장을 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도한(41세), 신세영(38세) 부부(夫婦)는 금년도 농민사관학교 과수가공및상품화과정(대구대)과 경북전통음식개발과정(영남대)에 각각 재학중이며 직접 생산·가공한 대추를 트위터와 블로거(주소 : blog.naver.com/juliashin424)를 통해 홍보하여 “바람햇살농장” 홈페이지에서 판매하는 방식으로 SNS 마케팅을 최대한 활용하여 지난해 1억2천여만원의 소득을 올렸으며, 아울러 도시민 유치를 위해 전통한옥과 방갈로를 구비해 체험과 숙박이 가능한 체류형 농촌체험관광을 하고 있으며, 경산대추의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는 대추홍보관 운영과 위생적 대추즙 생산을 위해 가공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경상북 관계관(쌀산업·FTA대책과장 김준식)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확산은 농업인이 고객과 직접 만날 수 있는 매우 유용한 매체로서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나 다른 한편으로 농산물 품질에 대한 감시자이자 심판관으로서 상당한 위험요인도 함께 존재하므로 소비자에 대한 신뢰도 제고를 위해 농민사관학교 모든 교육과정에 SNS교육을 편성하여 경북농산물의 소비자 신뢰도를 높여 농가소득 증대에 보템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교육할 방침이며, “SNS 시대” 소비패턴 변화에 맞는 농산물마케팅 선구자로서 경북농민사관학교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yeongbuk.go.kr

연락처

경상북도청 농수산국
쌀산업·FTA대책과 김철수
053-950-2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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