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공직자 아이디어 ‘직무발명으로 빛나다’

광주--(뉴스와이어)--광주시(시장 강운태)가 시 산하 공직자들이 직무와 관련해 연구하는 직장 분위기 조성과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유도하기 위해 운영중인 공무원 직무발명제가 빛을 발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달 30일, 특허청으로부터 공무원들이 직무과정에서 창안한 ‘인도 위 가로등·신호등 제어함 지하매설 방안이 특허 등록되었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번에 특허 등록된 ‘가로등·신호등 제어함 지하 매설 방안’은 기존 제어함이 인도위에 설치돼 보행자들의 통행불편을 줄 뿐만 아니라 도시미관을 크게 저해하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공무원들이 창안해 지난 2009년 12월 특허청에 출원한 바 있다.

광주시가 특허 등록한 가로등·신호등 제어함 지하 매설 아이디어가 제품화 될 경우 보행자의 안전과 통행 불편 해소는 물론 도시미관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고, 외부에서 발생되는 충격과 습기, 진동으로부터 제어함의 회로기판을 안정적으로 보호해 줌으로서 제어함 수명을 연장시키는 등 관리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가 직원들이 발굴한 아이디어의 등록출원을 시에서 지원 할 수 있도록 지난 2008년 10월 관련 조례 개정은 물론 고문변리사 지정 등 직무발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온 결과, 직무발명 동호회 구성 운영 등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가 늘어나면서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광주시의 직무발명은 시 산하 공무원 46여명으로 구성된 ‘광주시 발명진흥 동호회’가 주도하고 있으며, 이들은 사안별로 연구팀을 구성해 일과 후, 휴일 등을 이용해 공동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그동안 총 10건을 출원해 7건이 등록 결정되었으며, 3건은 등록심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가로등·신호등 제어함 지하 매설 방안’에 대한 직무발명도 직무발명진흥 동호회 회원인 이상배(서기관), 김동운(공업6급), 류성석(공업6급), 강신정(행정 6급), 공인수(공업7급) 등 5명이 1년여 동안 공동 연구를 통해 창안한 것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 및 특허 등록을 장려해 나갈 계획으로 특허 출원료, 등록료 및 변리사 선임 수수료 등 필요 경비를 지원하는 등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wangju.go.kr

연락처

광주광역시 창조도시정책기획관실
사무관 김경택
062-613-2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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