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대우로지스틱스·아수토나카모토와 포항영일만항 내 물류센터 건립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

포항--(뉴스와이어)--포항영일만항 컨테이너부두에 총 10,000평 규모의 물류센터가 들어선다.

포항시는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한일합작법인인 (주)대우로지스틱스와 (주)아수토나카모토와의 포항영일만항 내 물류센터 건립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승호 포항시장, (주)대우로지스틱스 안용남 사장, (주)아수토나카모토 나카모토 요시노리 사장을 비롯한 노진학 포항지방해양항만청장, 최동준 포항영일신항만(주) 대표이사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주)대우로지스틱스는 일본 (주)아수토나카모토와 공동으로 포항영일만항 컨테이너부두에 100억을 투자하여 물류센터 4,600평, 야적장 5,400평 등 총 10,000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포항영일만항 내에 건립되는 물류센터는 포스코 등 철강제품의 컨테이너 작업과 쌍용자동차 및 일본자동차의 러시아 수출을 위한 KD(Knock Down) 부품을 수출해서 현지에서 조립, 판매하는 방식을 말하며, 완성차를 컨테이너에 적재가 가능하도록 분해하여 현지에서 조립·생산하는 방식KD작업이 이루어지게 된다.

또 철강공단 입주기업의 수출입화물의 보관기능을 수행할 수 있게 되어 2016년까지 약400,000TEU 이상의 물동량 창출과 300명 정도의 고용창출이 가능해져 항만활성화 및 지역고용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주)대우로지스틱스는 1999년에 설립되어 포항지사를 포함하여 서울본사 등 6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운, 자원개발, 물류창고업, 제3자물류를 주역 사업으로 하고 있다. 현재 포항영일만항에서 포스코 등 철강관련 CFS(Container Freight Station:컨테이너화물조작장) 컨테이너로부터 화물을 꺼내거나 화물을 컨테이너에 채우기 위한 작업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지은 일종의 창고CFS사업과 쌍용자동차의 KD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일본 (주)아수토나카모토는 1927년에 설립되었으며 육상운송업, 물류창고업, 3자 물류 등을 주력사업으로 하는 일본의 물류전문기업으로 세계적인 농기계전문기업인 구보다와 히타치 등의 물류를 취급하고 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포항 제2의 성장동력인 포항영일만항 컨테이너부두가 2009년 9월 개장된 이후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13만TEU이상의 물동량 처리와 5개선사 8개항로 개설의 물류서비스를 제공하였고 올해에는 15만4천TEU의 물동량 처리와 6개선사 13개항로 개설을 목표로 포트세일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박 시장은 “(주)대우로지스틱스와 (주)아수토나카모토가 영일만항만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물류센터가 조기에 활성화되어 신규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물동량 창출을 통한 항만발전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포항시청 개요
경북제1의 도시인 포항시는 우리나라 철강산업의 심장부로서 산업근대화를 견인해왔으며, 철강산업에 이은 첨단과학산업과 항만물류산업, 해양관광산업으로 재도약을 해나가고 있는 역동적인 도시이다.

웹사이트: http://www.ipohang.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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