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기술교육원, 브랜드 이미지 강화해 더 많은 시민에게 교육기회 제공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 기술교육원은 지난 1월 서울시립직업전문학교에서 ‘서울시 기술교육원’으로 명칭을 변경한데 이어, 4개 기술교육원의 통합 CI를 개발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다고 4일(수) 밝혔다.

금번에 선보이는 서울시 기술교육원의 CI는 모든 기술의 근본이 되는 ‘손’의 형상이자, ‘날개’, ‘비상’의 형상을 모티브로 하고 있으며, 기술 습득을 통한 밝은 미래로의 비상이라는 기술교육원의 역할과 비전을 상징화했다.

특히 서울시는 기술교육원 훈련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1차 선호도조사에서 선정된 2개의 시안을 서울시민 350명을 대상으로 전자설문을 실시했고, 73%라는 압도적인 추천을 받을 이미지다.

훈련생들의 취업과 창업률을 높이기 위해 현장중심·맞춤형 프로그램도 활성화해 수료즉시 실전에 투입돼 역량을 펼칠 수 있는 필요 인재로 길러낸다.

먼저 주간 40개 전학과(1년 과정)와 390개 기업 및 업체가 학과 정원의 75%이상에 대해 채용약정을 체결해, 기업의 요구에 맞는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교육과 실무훈련을 병행하는 듀얼시스템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중부기술교육원의 ‘조리외식’과 ‘멀티미디어콘텐츠’ 과정에서 시범운영예정인 듀얼시스템은 일주일에 3일은 기술교육원에서 교육을 받고 나머지 2일은 현장 실습하는 방식이다.

유망기업 CEO와 수료생 중 성공한 기업인을 명예학과장으로 임명해 재학생들의 멘토역할과 생생한 실전 강의도 실시한다.

전문성있는 기술 보유로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도 취업과 창업이 가능하도록 고졸이하 비진학·미취업자와 고교재학생을 위한 특화과정도 강화·운영한다.

29세 이하 청년취업자와 고교졸업생(예정자)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신규 진행하는 ‘청년희망디딤돌 과정’은 그린카정비, 품질비파괴검사, 컴퓨터응용기계 등 청년층이 선호하고 구인수요가 높은 학과를 중심으로 훈련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대학진학을 희망하지 않는 일반고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적성과 능력에 맞는 직업교육을 실시해, 진로선택 기간을 최소화하고 조기 취업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전체 인원의 30%는 차상위계층을 포함한 우선선발대상자를 선발해야하는 ‘입학쿼터제’도 도입해 저소득층시민에 대한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자립기반을 마련해 준다.

기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지원대상자 등의 우선선발대상자에 차상위계층(최저생계비의 120%이하)을 포함하고 훈련수당도 지급한다.

준고령자, 경력단절 여성, 외국인을 위한 훈련 기회도 확대한다.

베이비부머들의 썰물은퇴와 노령화사회에 대비해 준고령자교육 인원을 지난해 440명에서 올해 710명으로 대폭 늘리고, 준고령자가 일하기 적합한 ▴조리 ▴요양보호사 ▴도배 ▴바리스타 등 과정을 활성화했다.

이와 함께 ▴산모도우미 ▴타일공 ▴미장공 ▴보육교사도우미 등 준고령자 적합교육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플로리스트, 봉제 등 여성친화과정도 180명에서 올해 260명으로 확대하고,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영주권 취득자와 결혼이민자들도 교육에 참여 할 수 있도록 했다.

올바른 인성과 성품이 업무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취지하에 4월부터 인성·인문교육을 강의를 실시해, 재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인생과 사회를 이해하는 안목을 길러주고, 미래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력을 높이도록 돕는다.

특히 기술교육원 훈련생 중 고교 재학생, 고졸이하 청년층 등은 어린나이에 사회로 진출하게 되므로 공동체 의식, 사회성·책임성 배양을 위한 인문학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인문학 과목은 교육생들의 눈높이와 연령, 성별, 전공분야 등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주제로 진행하며, 청년층에 인기있는 강사를 초청해 참여율도 높인다.

주용태 서울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전문기술과 올바른 인성을 겸비한 전문가를 길러내는 것이 기술교육원의 교육 목표”라며, “서울경제 발전을 이끌어 나갈 전문 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맞춤형 인재 배출로 취업률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연락처

서울특별시 경제진흥실 일자리정책관
일자리정책과 황민정
02-6321-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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