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 ‘토요 박물관 산책’

제주--(뉴스와이어)--국립제주박물관(관장 구일회)은 주5일근무제 본격 시행과 함께 제주도내에 부족한 주말 여가 프로그램을 확충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한여름밤에서 초가을밤으로 이어지는 『토요 박물관 산책』’을 7월 2일부터 9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화가 이왈종, 사진작가 서재철, 시인 나희덕 등 각계 명사들과 제주앙상블 “준” 등 전문 연주단체들이 선뜻 응해주어 기획하게 되었다. 제주도의 독특한 자원인 오름·돌·방언·민요·해녀 등을 중심으로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전개되며, 제주도의 유명한 전문 연주단체와 시민밴드를 초청, 다양한 장르의 아름다운 음악도 함께 곁들인다. 8월 13일(토)에는 제10회 제주국제관악제에 참가하는 독일 바이젤 브라스 앙상블을 특별 초청, 야외 잔디광장에서 축제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음악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7월 2일 토요일 저녁 7시부터 제주앙상블 “준” 연주회와 “제주민요와 소리꾼 列傳”이 토요 박물관 산책의 서막을 장식하며 다양한 주제를 가진 이번 프로그램은 9월 24일 시민밴드 한라윈드 앙상블의 관악 향연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아름다운 석양이 비추는 토요일 저녁, 모처럼만에 가족·친구들과 함께 박물관으로 발걸음을 옮겨 정감어린 시간을 갖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웹사이트: http://jeju.museu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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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제주박물관 064-720-8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