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서학광장 조성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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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
2012-04-04 13:27
전주--(뉴스와이어)--남부순환도로개설과 함께 형성된 서서학동 교통광장(교통섬)이 전통문화 가치를 보전하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시민 휴식광장으로 재탄생한다.

전주시는 금년 2월부터 8억원을 투자하여 그간 단순 차량유도 및 보행공간이었던 서서학동 공수교부근 교통섬에 전주의 전통문화 도시 이미지 및 지역적 상징성이 표현된 현대적 디자인 광장 조성을 4월말까지 완료 할 계획이다.

서학광장 조성사업은 “학이 깃들다”라는 서학동(西鶴洞) 지명유래를 바탕으로 지역의 전통을 나타낼 수 있는 요소를 찾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학의 날개”를 형상화하여 지역의 정체성과 역사성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전통적 아름다움이 표현된 도심속 시민휴식공간을 조성하고자 한다.

서학광장은 남부순환도로 개통으로 형성된 교통섬이며, 전주시청에서 21번 국도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해 있어 시내와 시외를 연결하는 고리로 전주의 주요교통의 거점으로써 전주시의 문화적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장소이나, 볼거리 및 휴식공간의 부재로 시민들의 관심밖의 공간이었다.

본 사업이 완공되면 서학광장 인근 아태문화유산전당, 한옥마을 경기전, 전동성당, 남부시장, 그리고 걷고싶은 거리를 연결하는 관광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서학광장 주변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들이 한옥마을과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새로운 관광루트가 형성되어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낙후된 도심의 정체성과 지역성을 복원하는 독창적인 휴식공간 확보로 한옥마을을 중심으로한 관광인프라 확대에 기여하고 침체된 남부권 구도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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