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도와 시·군 행정력 총동원 산불방지 활동 돌입

대전--(뉴스와이어)--충남도는 4월 청명과 한식, 총선에 윤달까지 겹치고 절기가 늦어지는 등 산불 발생 위험이 예년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와 시·군 행정력을 총동원 해 산불방지 활동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도는 봄철 입산객 급증에 대비, 산불 기동단속반을 운영하는 한편, 도 본청 및 시·군, 읍·면·동 공무원 9천여명을 산불 취약지와 등산로 주변 등에 집중 배치해 현장 밀착형 감시·단속을 실시한다.

또 공중 감시를 위해 헬기 2대를 투입, 입체적인 산불 예방 활동도 펼친다.

주요 단속 내용을 보면, 산림 100m내에서의 논·밭두렁과 농산폐기물, 쓰레기 등을 소각하는 행위, 산림 내 묘지관리를 위해 불을 놓는 행위, 입산 통제구역에 허가 없이 출입하는 행위 등이다.

도는 위반자에 대해 전원 입건할 방침이며, 7년 내지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거나,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산에 갈 때에는 화기물질을 소지하지 말고, 지정 장소가 아닌 곳에서의 취사·야영과 산림 인근 논·밭두렁 태우기 등을 하지 말아야 한다”며 “산불이 발생할 경우, 혼자 불을 끄려 하지 말고 신속하게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관계자는 또 “산불을 낸 사람에 대해서는 시·군 사건별 담당자를 지정, 끝까지 추적해 법적 책임을 묻는 등 산불 없는 푸른 충남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남도청 개요
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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