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기 경상북도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 모집

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는 한국의 새마을에 대한 성공 경험과 기술을 전수하여 아프리카지역의 절대 빈곤과 가난을 퇴치하고 인류애를 실천하는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제3기 2012 경상북도 새마을리더 봉사단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응시원서는 4.1일부터 4.16일까지 접수하여 최종합격자 70여명을 5.21에 선발확정하고, 1차 KOICA 및 2차 새마을아카데미에서 각각 4주간의 전문교육을 받아 새마을리더 봉사단 정예요원이 되어 오는 8월 1일부터 탄자니아, 에티오피아, 르완다 등 3개국에 1년간 파견하게 된다.

이번 새마을리더 봉사단 지원자격은 공고일 현재(2012.3.28) 만20세 이상, 62세 이하이면 지원할 수 있으며, 영어회화가 가능한 자, 생활환경개선, 조직 육성·의식교육, 지역소득증대 분야 등의 자격증이나 근무경력이 있는 자, 새마을지도자 활동경력이 2년 이상인 자는 우선 선발대상이 된다.

금년도에는 시니어단원과 일반단원으로 구분하여 모집·선발하며, 시니어단원은 만50세 이상이고 관련분야 근무경력이 10년 이상인 자이며, 일반단원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및 가족관계등록부상 등록기준지가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로 되어 있어야 한다.

한편, 도에서는 아프리카 파견국의 새마을연수생을 초청하여 봉사단원과 함께 새마을 교육을 실시하고 아프리카 현지에서 수행하게 될 프로젝트를 공동개발, 봉사단+Action Plan+재원을 package화한 “경북형 새마을운동 전수 모델”을 개발하여 아프리카에 보급하게 된다.

경상북도의 새마을 세계화사업은 기존 서구 선진국의 단순 ‘퍼주기식’ 원조를 지양하고 “잘 살수 있다”,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유도와 의식개혁을 통해 빈곤퇴치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물고기 잡는 법’을 전수하는 것이다.

2010년부터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협력사업으로 시작된 아프리카지역 새마을세계화 사업은 지금까지 4개국 10개 마을에서 추진 중에 있으며, 2012년 2월 ‘새마을시범마을 조성사업 현지점검’ 결과 현지의 여러 가지 힘든 조건 하에서도 새마을 봉사단원들의 굵은 땅방울 속에 희망의 씨앗들이 하나둘씩 싹을 틔워가고 있어 아프리카에 희망의 빛을 던져주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지난 3월 직접 에티오피아를 방문하여 새마을세계화사업 현장을 돌아본 김관용 경북지사도 “지역주민들과 만나 얘기하면서 그들의 눈빛에서 의욕을 느낄 수 있었고 아프리카에 새로운 변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매우 고무적인 일로 평가했다.

멜레스 제나위(Meles Zenawi)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도 ‘에티오피아를 아프리카지역 새마을세계화사업 거점지역으로 키워나가기 위해 지역내 대학과 연계, 새마을현지연수센터 구축과 글로벌새마을리더 양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전하여 제나위 총리로부터 환영을 받았으며, 중앙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

한편 새마을사업은 특성상 봉사단원과 지역주민이 공동으로 사업을 계획하고 하나하나 실천해감으로써 주민들 스스로 뭔가를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 고취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에티오피아 오로미아(Oromia)주 오메르(Oumer) 부통령은 주내 6,000개 마을로 점진적으로 확산시켜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하는 등 수원국 주민과 정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경상북도 새마을봉사과장(박영수)은 아프리카를 비롯한 저개발국가에 대하여 새마을운동의 발전 경험을 활발하게 전수하여 새마을 종주도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국제교류 협력의 기반을 다지게 될 것이며, “새마을 성공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여 세계빈곤퇴치와 국가적 무형자산으로서의 새마을운동의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yeongbuk.go.kr

연락처

경상북도청 행정지원국
새마을봉사과 권혁락
053-950-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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