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전국최고 시설 갖춘 ‘대구산재병원’ 개원
개원식 행사에는 대구산재병원 건립 주관 기관인 고용노동부에서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 신영철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이 참석한다. 지역에서는 김범일 대구시장, 김화자 대구시의회 의장, 신동진 한국노총대구지역본부 의장, 백운이 경북대학 병원장 등을 비롯한 내외귀빈 200여 명이 참석한다.
대구산재병원은 근로복지공단 직영 병원으로 사업비 1천억 원을 들여 부지면적 26,801㎡에 건축 연면적 24,506㎡로 건립됐으며, 지하 1층, 지상 4층 250병상 규모를 갖추고 있다.
지하 1층에는 길이 17m, 4레인 규모의 수중풀장 및 보조풀장을 갖춘 수중 재활치료센터가 마련돼 수(水) 치료를 통한 새로운 재활서비스를 선보이며, 1층에는 척추 손상, 근골격계 재활, 심장 재활, 성(性) 재활 클리닉 등 다양한 클리닉 시설과 재활 의학과, 내과, 정형외과 등 진료과가 갖춰져 있다.
2층에는 중추신경 치료실, 운동 치료실, 레크리에이션 치료실, 언어·심리 치료실, 직업사회 재활센터 등 재활치료 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3층과 4층의 입원실은 1인실, 2인실, 4인실로 구성돼 있으며, 전면을 유리로 시공해 탁 트인 시야를 제공한다.
병원 부지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8천520㎡의 야외 재활시설에는 재활운동 시설, 원예치료시설, 수변 산책로, 약초원, 족욕장, 어울림마당 등이 설치돼 쾌적한 환경 속에서 재활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대구산재병원은 재활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 치료부터 직업복귀까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며, 지역사회 단체와 연계해 재활치료에서 직업재활, 사회복귀에 이르는 모범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재활치료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다.
그뿐만 아니라 지역 친화적 병원 역할을 다하기 위해 주민에게 항시 문호를 개방해 대강당과 교육실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야외 재활운동 시설도 상시 개방한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전국최고 수준의 대구산재병원 개원으로 지역 산업재해 근로자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산업재해 근로자가 직업 현장에 조기 복귀할 수 있도록 재활치료에 온 정성을 다해 줄 것”을 병원관계자에게 당부했다.
대구광역시청 개요
대구광역시청은 26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권영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시민행복과 창조대구를 이루기 위해 대구광역시를 창조경제의 선도도시, 문화융성도시, 안전복지도시, 녹색환경도시, 소통협치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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