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아리 핏줄 똬리튼 하지정맥류 냉동수술법

- 한사랑병원 “레이저+냉동수술 병행시 재발률 낮아”

안산--(뉴스와이어)--하지정맥류 질환이 널리 알려지면서 예전보다 하지정맥류를 치료받고자 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하지정맥류는 다리의 혈액순환 이상으로 정맥혈관이 늘어져 다리에 푸르거나 검붉은 색 혈관이 꽈리처럼 부풀어 튀어나오는 질환을 말한다.

남성보다도 여성 환자가 더 많고 보통 50대 이상의 질환으로 알려진 가운데 70대 이상 환자의 증가율이 높으며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평소 오래 서있는 직업을 갖고 있거나 다리를 자주 꼬고 하이힐을 좋아하는 여성들의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피부 표면 바로 밑에 있는 정맥이 손상을 받아 커지면서 너무 많은 혈액이 차게 됨으로써 발생하게 되며 흔히 발목과 장딴지의 뒤쪽에서, 다리 안쪽을 따라서 관찰되게 된다.

적절한 치료 없이 방치할 경우 다리가 썩는 심각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특히 일단 발병하면 계속 악화되는 진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평소 생활 습관이 중요하다. 수영이나 자전거 타기, 가벼운 조깅과 같이 다리를 움직이는 운동을 꾸준히 하고 체중 관리로 적정한 몸무게를 유지하는 것은 필수.

섬유질이 많은 과일이나 야채를 많이 섭취해서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어야 하며 뜨거운 탕에 오래 들어가 있거나 잦은 찜질방 출입은 좋지 않다.

하체에 온수보다는 냉수욕이 도움이 되고 목욕보다는 샤워를 하는 것이 좋다. 오래 걷거나 서서 작업하는 경우에는 틈틈이 무릎과 발목의 운동을 해주는 것이 필요하며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신는 것도 좋다.

쉴 때는 다리를 심장높이보다 높게 들어서 울혈을 방지해주고 몸에 꽉 끼는 옷은 가급적 피하며 굽이 높지 않는 신발을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정맥 질환의 가장 흔한 형태는 심부 또는 표재 정맥의 판막 부전으로 발생되는 정맥 부전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 질환을 갖고 있으나 그렇게 심각한 질환으로 보지 않는다. 그러나 이는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가져오고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질환이다.

정맥류란 정맥의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정맥혈관이 부풀어 오른 질환으로 정맥혈관의 약화, 정맥 판막의 약화 등으로 발생한다. 특히 임신이나 과체중인 경우 더욱 잘 발생한다.

하지정맥류의 주된 증상은 부풀어 오른 정맥혈관으로 보기 흉하지만 증상이 없거나 불편함만을 호소하기도 한다. 그러나 가려움, 열감, 다리의 무거움과 피곤함, 알 수 없는 통증 등 증세는 매우 다양하다.

또 아무런 증상도 느끼지 못했던 환자가 우연히 병원을 찾았다가 하지정맥류가 있음을 발견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정맥류의 발생 원인은 유전적이거나 선천적인 정맥 벽의 약화, 정맥 밸브의 부전 등 혈관자체의 원인과 장시간 서서 근무하는 직업상의 이유와 프로게스테론의 주기적인 증가, 임신, 노화 등 다양하다.

하지정맥류의 치료 방법에는 먼저 수술적인 방법이 있다.

과거에는 전신 마취나 하반신 척추 마취를 한 후에 하지 정맥류가 발생한 다리의 서혜부(허벅지와 사타구니 사이)를 절개를 한 뒤 수술치료를 했다. 하지만 이 수술은 흉터가 남고 신경 손상 가능성 등 후유증을 일으키는 단점이 있었다.

또 다른 치료로는 경화제를 주사하는 방법으로 수술적 방법보다는 합병증이 적다는 장점이 있으나 재발률이 높다는 것이 문제로 지적됐다.

최근에는 과학기술의 발달로 혈관 내 시술이 개발돼 과거에 시행했던 수술적 방법을 대체하고 있다. 혈관 내에 도관을 삽입하고 그 도관을 통해 고주파와 레이저 에너지를 공급해 혈관을 폐쇄시키고 결국에는 정맥혈관을 소멸시키는 방법이다.

늘어난 정맥 내로 레이저 광섬유를 넣은 다음 레이저를 이용해 병든 정맥으로의 혈액 흐름을 차단하는 치료법이다. 시술법이 간단하고 당일 퇴원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많은 환자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최근에는 재발율을 낮추기 위해 일부 대학병원에서 냉동치료법을 도입하고 있다. 기존의 수술과는 달리 냉동치료기를 이용해 환자에게 충격을 주지 않고 문제의 혈관을 완전히 제거하는 하지정맥류의 근본수술법으로 재발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있다.

안산 한사랑병원 이천환 원장은 “하지정맥류의 치료는 혈관의 굵기와 형태, 발생 위치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혈관 전문의와 상의해 치료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며 “현재 발표된 연구에서는 레이저수술과 냉동수술을 동시에 병행했을 때 재발률이 가장 낮다고 보고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정맥류는 치료하지 않을 경우 증상이 완화되는 듯한 느낌을 받더라도 한 번 질환이 발생한 이상 계속 악화돼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하지정맥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문 의료용 압박 스타킹을 신고 규칙적인 운동과 적당한 체중 유지를 해야 하고 금연과 금주도 필요하다.

또 장기간 서서 일하는 직장인의 경우 다리를 머리보다 높이 올리는 등 수시로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 것이 의료진의 권고이다.

한사랑병원 개요
한사랑병원은 안산시 위치한 종합병원으로 수술전문병원입니다. 대장암, 항문병, 유방질환, 갑상선질환 등을 전문상담합니다.

웹사이트: http://hansarang7.com

연락처

전형준 실장
070-7558-7762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