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지역 14개국 저명 물리학자 50여 명 한자리에 모여

- 아·태이론물리센터, 제 16차 이사회 및 제 14차 평의원회 4월 6일~7일 개최

2012-04-05 09:38
포항--(뉴스와이어)--정부, 경상북도 및 포항시 등의 지원을 받는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 소장 피터 풀데)는 4월 6일(금)부터 7일(토)까지 양일간 포스코 국제관에서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 14개국의 저명 물리학자 및 관계인사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제16차 이사회 및 제14차 평의원회’를 개최한다.

‘제16차 이사회 및 제14차 평의원회’의 주요 안건은 ▲제15차 이사회 및 제13차 평의원회 회의록 승인, ▲2011년 사업실적 및 결산 승인, ▲2012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임기만료 이사 승인, ▲소장후보선임위원회 구성, ▲국제협력 현황 보고 등으로, 이번 이사회 및 평의원회를 통해 위 안건을 논의하는 한편, 아·태지역의 국제협력 및 공동발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아·태이론물리센터는 지난 3월 26일, 북유럽 이론핵물리학연구소(Nordic Institute for Theoretical Physics, NORDITA)와 양 기관의 과학자 교류 증진, 워크샵 공동지원 및 공동연구 기회 증대를 내용으로 하는 과학기술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북유럽 이론핵물리학연구소는 이론물리 분야에서의 북유럽 국가 간 공동연구 증진을 위해 1957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설립된 연구소이다.

아·태이론물리센터 피터 풀데 소장은 “북유럽 이론핵물리학연구소와의 협약 체결을 기점으로 기초과학과 응용과학이 고루 발전한 북유럽 국가들과의 활발한 학술 및 인력 교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으며, “남은 임기 동안 신진과학자 육성과 기초과학 국제공동협력을 주도적으로 수행하여 센터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세계적 연구소로 발돋움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태이론물리센터는 이사회 및 평의원회에 이어 4월 9일(월)부터 18일(수)까지 포항본부(포스텍 무은재기념관)에서 중이온물리학을 주제로 한 포커스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중이온 물리학의 세계적인 학자들이 모여 관련 논의를 진행할 예정으로, 이 논의를 통해 국내 핵물리학 전반뿐 아니라 앞으로 세계적 연구 성과를 목표로 기초과학연구원(IBS) 내에 설립될 중이온물리 이론그룹이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태이론물리센터는 아태지역 이론물리분야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및 학술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1996년 설립된 국제연구소로 현재 포스텍 내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이론물리 및 기초과학 분야의 아태지역 학술 공동연구와 국제협력에 힘쓰고 있다. 또한, 포항시의 지원으로 과학문화 혜택으로부터 소외되어 있는 포항시민들을 비롯한 경북 동해안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고급과학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 개요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는 국내 최초이자 한국의 유일한 국제이론물리연구소로 1996년 설립 이후 이론물리학 및 학제 간 첨단 연구, 젊은 과학자 연수, 대중과 커뮤니케이션 활동 등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18개 회원국을 비롯한 그 외 지역 이론물리학자들과 국제 협력 증진을 통해 아태 지역 과학자들의 연구 경쟁력 향상 및 세계적 수준의 차세대 과학 리더 양성에 힘쓰고 있다. 현재 회원국은 한국, 호주,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라오스, 몽골, 인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캐나다, 키르기스스탄, 인도네시아 18개국이다.

웹사이트: http://www.apctp.org

연락처

아태이론물리센터
홍보담당 최나리
054-279-8677, 010-9972-0055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