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도지정문화재 및 문화재자료 지정 고시
새로 지정되는 유형문화재인 대반열반경(大般涅槃經), 일체경음의 권92(一切經音義 卷九二)와 감지금니묘법연화경 권6〜7(紺紙金泥妙法蓮華經 卷六〜七)은 모두 불교의 경전으로 불교사와 서지학(書誌學) 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다.
대반열반경은 석가모니의 입적에 관한 경전으로 모든 중생에게 모두 불성이 있다는 사상을 담고 있으며, 일체경음의는 경전에 나오는 어려운 글자나 어구를 설명한 일종의 불교사전으로, 범어(梵語) 음차자의 음과 뜻을 번역하여 적고 난해한 문구는 뜻을 풀고 용례를 정리한 책이다.
그리고 감지금니묘법연화경은 부처가 되는 길이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는 것을 기본사상으로 하는 천태종의 근본 경전으로 검푸른 종이에 금가루를 사용하여 불경을 옮겨 쓴 것이다. 제작시기(1294년)와 제작 장소, 필사자 등을 알 수 있는 매우 귀중한 기록 문화재이다.
보은 기계유씨 석조보실(報恩 杞溪兪氏 石造譜室)는 보은군 장안면 불목리에 자리한 문화재로 충청북도 민속문화재 제20호로 지정된다. 석조보실은 전쟁 등 유사시 족보를 보존하기 위한 희귀한 유물로서 족보 관련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를 제공하고, 인근지역인 마로면 관기리의 고봉정사(孤峰情舍)내 능성구씨 보갑(綾城具氏 譜匣)과 동일한 목적으로 제작된 것이므로 관련 시설의 좋은 비교 사례가 되는 유물이다.
청주시 외평동에 건립된 기봉영당(奇峰影堂)에 전하여 오는 최영 초상이 문화재자료 제87호로 지정된다. 초상은 최영의 초상화가 전하지 않아 근거할 도상이 없는 상황에서 무신도의 도상을 원용해 그린 것으로 여겨지며 민화풍(民畵風)의 불화(佛畵)와 무신도를 함께 제작했던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지방화가의 작품으로 추정되고 있다.
충청북도청 개요
충청북도청은 157만 도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22년 5월부터 김영환 도지사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충청북도의 비전은 도민이 체감하는 충북경제 활력 제고, 지속 가능한 미래 일자리 창출 기반 구축, 소상공인과 사회적 경제 기업의 자생력 강화 생태계 조성, 미래형 에너지 구조 전환과 신산업 선점으로 에너지 자립률 제고, 글로벌 경제 영토 확장을 통한 충북 수출 견인 등 5대 전략 목표를 통해 충북 경제(GRDP) 100조원 시대로 도약하는 것이다. 충청북도는 정책 실명제를 도입해 주요 정책의 결정 및 집행 과정에 참여한 관련자의 소속·직급 또는 직위 및 성명과 의견을 기록·관리함으로써 정책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담당 공무원의 책임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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